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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knight Jun 28. 2018

#028. 너는 나를 웃게 만들었다

너는 나를 웃게 만들었다

#028

너는 나를 웃게 만들었다.

늦은 밤에 너를 보러 오라는
귀여운 투정에 나는 웃어버렸다.

화가 난 나에게
애교를 부리던 너 때문에
찡그린 내 얼굴은 어느새 웃음으로 펴졌다.

힘들어하던 내 곁에서
위로해주던 너 때문에
나는 쓴웃음이라도 지어야 했었다.

사랑한다는 너의 고백에
벅차오르는 마음이 넘쳐
얼굴까지 미소가 번졌다.

너는 그렇게 항상 나를 웃게 만들었다.

처음 네가 내 동공에 맺힌 그 순간부터


#1일1시 #100lab #웃음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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