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술'을 파는 곳

by 지향점은 SlowLife
2024년 1월 다카야마

고즈넉한 오래된 거리,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였지만 오랫동안 아무도 없었던 듯 깨끗하고 조용했다.

카메라를 든 순간 프레임으로 보이는 장면은 과거에 멈춘 듯했다.

술을 파는 곳이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술을 파는 곳이었다. 또한 전통을 파는 곳이었다.

취하기 위한 술이 아닌 대화와 축하를 위한 술을 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물이 익어 조금씩 내리는 눈이 술이 익은 이 거리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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