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와 콤플렉스

by 울림과 떨림

플렉스한다고
콤플렉스가 해결되진 않는다.

플렉스는
자기만족 혹은 자기 과시를 위해
값비싼 물건을 구입하는 일이다.

플렉스하면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다.

주변의 부러운 눈길 속에
셀럽의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그런데
진짜는 진짜로 보일 필요가 없다.
진짜니까.
가짜 혹은 모조품일수록
진짜처럼 보이려고 애쓸 뿐이다.

그것처럼
잦은 플렉스로
'이거 봐라!'
'나 이런 사람이야!'
'나 찐이야!'라고 하는 건,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보이고 싶은 탓이다.

특히
콤플렉스에 무르고 약하면
플렉스로 감추려 들기 쉽다.

백번 천번 플렉스한다고
콤플렉스가 해결되진 않는다.
플렉스할수록
오히려 느는 건 콤플렉스다.

불행은
내가 누구인지
증명해 보이려고 할 때
불쑥 고개를 든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다.
그걸 증명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그냥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 될 뿐이다.

콤플렉스는
이런 사람에게 무르고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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