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다 손절 당한다.
by
울림과 떨림
Nov 20. 2022
아래로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면
손절을 당연하게 당한다.
무례한 사람도
무례한 사람을 싫어하듯
불친절한 사람도
불친절한 사람을 싫어한다.
우리는
친절한 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불친절한 건 부당하게 생각한다.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시나브로 손절을 당하는 줄도 모르고
'왜 내 주위엔 괜찮은 사람이 없을까?'하고 생각한다.
평소 친절한 사람을
당연하게 여긴 결과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나를 향한 친절은 내 권리로,
남을 향한 불친절은 내 자유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손절을 당하기 쉽다.
친절한 사람을
막 대한 결과,
날로 까칠한 사람만 폭증하고 있다.
내게 이득이 되는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은 많아도,
내게 친절한 사람에게
상냥한 사람은 적다.
함부로 막 대하는 사람 때문에
까칠하게 살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고슴도치 인간이 될 따름이다.
친절한 사람이 베푸는 환대에
감사할 줄 모르면
간사한 사람밖에 되지 않는다.
keyword
손절
사람
친절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울림과 떨림
직업
에세이스트
책과 커피와 풍경을 좋아합니다. 일상을 품은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울림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팔로워
76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플렉스와 콤플렉스
인싸 되려다 아뿔싸 된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