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울림과 떨림 Nov 26. 2022

인싸 되려다 아뿔싸 된다.

인싸 되려다
아뿔싸 된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지나서인지
그 많던 용들이
지금은 SNS로 자리를
옮긴 모양새다.

벼락스타가
SNS에서 하루가 멀다고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러다 보니
인싸가 되려고
무리수를 두거나
선을 넘는 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잘나가는 인싸 중에
막돼먹은 인성으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들이 많다.

승승가도를 달리면
기세등등하기 쉽다.
그때 눈에 뵈는 게 없는 현상이 나타난다.

돼먹지 않은 인싸에게는
막돼먹은 인성이 덫이 된다.

언제나
인싸는 짧고
인성은 길다.

진짜 되어야 할 것은
인싸이기에 앞서
인성이 아닐는지.

작가의 이전글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다 손절 당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