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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필리아 May 07. 2021

브런치작가로의 첫 발을 내딛다!

솔직한 글쓰기로 여러분과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와 맞물려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맛보았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빚을 지게 되면서 우리 가정은 흔들렸다.

신랑과의 신뢰도 무너졌고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희망마저 보이지 않았다.



힘든 일이 생기면 그 힘든 상태에서의

고난을 어떻게 빠르게 극복할 것인가?

.

.

.

나는 처음에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극복하기보다 그저 죽고싶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숨쉬기 싫었다.

뭐든지 다 끝내고 싶었다.

.

.

.

그런데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려면

매끼니 마다 밥도 먹어야 하고

잠도 자야하고 씻기도 해야한다.


힘듬과 상관없이 매일 주어진

일도 해야하고 아이도 케어해야한다.


그때 깨달았다.


미친듯이 힘듬만 느끼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도 있었지만

그렇게 행동했을때 내 마음만 더 아프고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행동이라는것을.


그리고 신기한건 내가 빚을 떠올릴 그 순간만

괴롭고 죽을것 같았지 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다른곳에 집중하니 고통이 생각나지 않았다.


내가 정말 죽을일이고 정말 힘들다면

24시간 힘들어야 정상 아닌가?



'아, 이것도 내 삶에 있어 하나의 스쳐지나가는 과정이구나'




빚에 대한 집착, 우울함,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

.

.


내 조건 자체가 내 꿈을, 내 미래를 막을 순 없다.


브런치작가 3수 만에 글쓰기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두번째 브런치 탈락을 맛보고 그대로

포기했다면 나에게 지금 이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정말 잘하는게 없다. 

그러나 내 미래를 바꾸기 위해 하는게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무엇이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지난 1년간 정신적으로 힘듬을 어떻게 극복하고

경력단절 여성에서 이렇게 나름의 ceo의 길로

오게 되었는지 여러분들에게도 말하려 한다.


여러분이 내 과거처럼 어리석은 행동과 생각들은 하지말고

최대한 빠른길로 현명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본격 오.지.라.퍼 발동


아이키우면서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느꼈던 내게

지금 나는 1년전과 달리 엄청나게 성장해 있다.

나는 그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 글을 적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 이번년도 미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것을 더 많이 알리고

내가 하는 행동이 남들에게 동기가 되고 힘이 되게 하는 미션이다.

온라인에서 돈을 벌고 그렇게

디지털세상에 대해 알아가며 그저 막막했던 내삶이

조금씩 변화함을 느꼈을 때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





#삶 #터닝포인트 #빚 #빛 #브런치작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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