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 대신 기분력을 강화하기

의지와 열정이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세번째

by 코치 알버트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행동을 시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행동을 바꾸려고 하면 안됩니다. 비밀은 상대의 기분상태 (Mood)를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어떤 손님이 직원의 서비스 실수로 기분이 상했다고 하죠, 그에게 가서 '나쁜 리뷰를 남기지 마세요'라고 행동을 바꾸는 시도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과연 그 손님은 순순히 '그래, 나쁜 리뷰를 남기지 말아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좋은 리뷰를 써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리뷰에 대한 말은 한 마디 없이, 식당이 그 손님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면, 리뷰를 쓰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그 식당의 실수를 스스로 변호하는 리뷰를 작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이 법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분을 만들수 있을까요, 우선 당연하고 대체불가능하지만 의외로들 등한시하는 깔고 가는 세 가지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것을 기분을 위한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수면-식사-운동' 입니다. 잘 자고, 건강하게 먹고, 충분히 움직이는 것. 이것은 한 사람의 기분을 관리하는데 대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기분통장에 저축하듯 기분좋은 활동을 적립하는 것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되고, 좋은 책을 읽어도 되고, 좋아하는 영화를 봐도 됩니다. 잘 맞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요령을 알려드리면 패스트푸드 보다는 슬로우 푸드, 포르노 보다는 예술에 가까운 것이 좋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세상에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빠르게 좋게 만들고, 허무감이 남게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포르노, 아니면 포르노같은 음식들, 포르노같은 드라마, 포르노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입니다.



그런 것들 보다는 조금 느리고, 주의력이 필요하더라도 다채롭게 여러 감정을 느끼며 당신을 채워주는 자극이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익명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로 올라온 글을 읽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댓글로 쓰는 것은 잠시 기분이 좋아지긴 하겠지만 포르노에 가까운 체험입니다. 그에 반해서 좋은 친구들과 차 한 잔 하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극은 덜해도 우리의 감정을 충만하게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오후에 무언가 일을 하기 전에 '디카페인 아이스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브루잉에서 마십니다. 이 과정이 시간과 정성이 조금 필요한데요., 원두를 손맷돌로 갈고, 그날 기분에 따라서 커피 내리는 깔때기의 디자인을 골라서 시간과 용량을 맞추어 물을 붇고, 그날의 기분에 맞는 커피서버에 얼음과 함께 커피를 내려서 식히고, 그것을 다시 그날의 기분에 맞는 잔 속 얼음위에 천천히 붇는 그 과정이 저의 기분을 좋게 합니다. 힘을 줍니다. 이러한 경험을 일상에 많이 넣어둘 수록 당신의 기분상태는 좋아지고,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자, 다음으로 할 수 있는 기분관리방법은 '출근을 기분좋게 유지하기'입니다. 기분과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것은 운동을 한다면, 체육관에 가는 것이, 일을 한다면 회사에 가는 것이, 공부를 한다면 독서실로 가는 것이 기분 나쁜 것이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출근은 비유적 의미고, 내가 하려는 활동을 하려는 것을 기분좋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나, 예술의 대가들이 많이 공유하고 있는 의외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어릴 때 만난 첫번째 스승이이 실력보다 인간성이 훌륭했다'입니다. 피아노라고 하면 인간적으로 따스한 스승이 피아노 연주를 자체를 기술적으로 잘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피아노 라는 것 자체를 사랑하고, 피아노를 함으로서 스승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경험을 하도록 만들어줄 때, 피아노를 치러가는 그 기쁨이 그 동기가 프로가 되서도 이어진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 날의 피아노 연습이 어떻게 될지, 다음 달에 있을 콩쿨이 어떻게 될지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피아노 연습실에 가는 그 발 걸음이 싫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너무 단기성과에 목을 매고 그 장소에 가는 한 무조건 뛰어난 결과를 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그 장소에 가는 것은 일단 기분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한다면 그날 개인신기록을 못 세우더라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맨 처음 워밍업을 위해서 바벨을 쥐는 것 자체의 기분좋음은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분을 위한 베이스(수면,식사,운동) 만들기, 좋은 기분 충전해두기, 출근을 기분좋게 유지하기 라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이 방법들을 통해서 좋은 기분을 가진다면 그렇지 않을 떄 보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훨씬 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좋은 기분이란 우리의 몸이 무언가를 하기위해서 '충분한 예산을 가지고 있다' 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쓰지 않고 쉽게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안좋으면 예산이 부족한 것이고, 나를 쥐어짜야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의미와 보상이라는 매우 강력한 도구를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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