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성취는 씨앗과 같다

나다움

성취는 씨앗과 같다. 작게 시작하지만 그 안에는 미래의 열매가 숨어있다.

Achievement is like a seed. It starts small, but inside it is the fruit of the future.

-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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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 기억하시죠?

'손 놓지 마!'를 몇 번 외치다 보면, 어느새 중심도 잡고 페달을 힘차게 구르면서 스스로 자전거를 운전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지 않았나요?

처음 배울 때는 겁이 나서 몇 번 넘어지고 다시 타기를 반복했지만, 끝내 의지대로 자전거가 움직일 때 쾌감을 느낍니다. 언덕을 오를 때 온 힘을 다해 페달을 구르지 않으면 오를 수 없는 것도 알게 되고, 다시 내리막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보상으로 받으며 힘을 들이지 않고 내려오는 짐짓 여유를 부리기도 합니다.

그때의 성취감은 누군가를 전문 선수로 만들었고, 경기에 참가하면서 또 다른 성취와 성공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조금씩 또 꾸준히 연습하면서 '해냈다'라는 작은 성취들이 쌓아가고, 나중에는 소위 말하는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도 합니다.

농부의 1년은 농작물을 수확하기까지 그의 땀과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씨앗이 흙을 뚫고 올라왔을 때, 가지에 꽃이 피었을 때, 꽃이 지고 열매가 자랄 때, 그리고 그 열매를 수확할 때가 되는 그 단계 단계마다 보람이라고도 말하는 성취를 느낍니다.    

성취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있지만 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중간 단계에도 나타납니다. 바로 오늘이 그 중간 단계일 수 있습니다.

작은 성취를 소중히 여기면서 그 안에 담긴 미래의 열매를 얻기 위한 마음으로 하루를 감사하게 또 소중히 보내는 것은 오늘도 우리가 세상을 사는 슬기로운 방법이 아닐까요?       

우리들의 따스한 날들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좋은 말들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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