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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치 아마토르 Mar 19. 2023

반대와 다름에 대한 생각

나다움

반대에 부딪힐 때마다 우리는 그 의견이 옳은지 그른지 들여다보지 않고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우리의 팔을 뻗는 대신 발톱을 드러낸다.

At every opposition, we do not consider whether or no it be dust, but, right or wrong, how to disengage ourselves: instead of extending the arms, we thrust out our claws.

- 미셸 드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수상록 중



세상을 살아오며 분명히 알게 된 것은 이 세상에 정답이 없는 문제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에도 '정답'이 있을까요? 정답이 있다면 싸움이 있지 않을 텐데 이 시간에도 싸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다름'은 정답입니다.

살다 보니 수학 문제를 푸는 것만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반대를 만나셨나요?

숨지 말고, 발톱을 내보이지 말고...

팔을 내밀어 반대의 온기를 느끼는 용기를 내어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미셸 드 몽테뉴의 한 마디를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미셀 에켐 드 몽테뉴 (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년 2월 28일 - 1592년 9월 13일)는 프랑스 철학자, 사상가, 수필가이다.

몽테뉴라는 마을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법률을 공부한 후, 보르도 법원에서 법관을 지냈다. 그 후 1571년 고향으로 돌아와 저술에 몰두하였다.

1580년 유명한 <수상록>을 완성시켰는데, 그는 이 책에서 인간의 거짓 없는 모습을 그렸다. 그와 같은 인간의 연구가·관찰가를 프랑스 문학사에서는 모랄리스트(인간 연구가)라 부르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모랄리스트 문학의 토대를 쌓았을 뿐만 아니라 수필 문학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는 처음에는 금욕적인 인생관을 가르쳤으나,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고, 신대륙이 발견되는 등 상식이 붕괴되자 충격을 받아, 인간 이성의 한계를 주장하면서 개혁을 혐오하고 보수주의를 신봉하였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자유주의를 지지하고, 귀족보다는 농민의 태도를 찬양하였으며, 형식주의적 법 이론을 배척하여 인간애를 고취하는 등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였다.  <위키백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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