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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스안 Oct 25. 2022

브런치 10만 뷰 달성한 영어 이야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안녕하세요 여러분, 크리스 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여러분은 따뜻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일에 깊숙이 파묻혀 살고 있지만 나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글을 써보려 해요! 편안한 대화체로 그리고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듬뿍 담아서 조금은 개인적인 생각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볼게요! (맥주 한 캔 오픈하겠습니다!)


사실, 브런치에 글이 많아지고, 개인적인 생각들도 많아지면서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브런치에 애착이 생겼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렵게 짬을 내어 노트북을 열고 브런치에 글을 쓸 때마다 나만의 공간에 있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남겨주시는 댓글과 보내주시는 이메일을 통해서 느꼈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또한 글을 쓰는데 너무 큰 힘이 되었어요!! 또한, 다양한 협업 문의와 제안 요청에 대해서도 일일이 답장은 못했지만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이 글을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침내, 영어 이야기가 브런치 누적 조회수 1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브런치 누적 조회수 10만 뷰 감사합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보다 더 중요시하는 시대에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한 과정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방대한 영어 콘텐츠 홍수 속에서 브런치를 통해 연이 닿아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읽는 것 또한 너무 행복하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적인 질문 4개를 준비했어요! 글을 통해서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번 글을 통해서 짧게나마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아! 그리고 10만 뷰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엄청 대단한 것은 아니고,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았어요. 자세히 읽어보고 꼭 참여해 주세요!


4 Questions and 4 Answers


1. 크리스 소개

Who is Chris?  


솔직하고 편안하게 영어를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초등학생 때 팝송과 컨츄리 뮤직에 빠져 노래 가사 해석은커녕 귀에 들리는 영어를 따라 부르면서 순수하게 영어를 좋아했어요. 중학생 때 6개월 동안 외고 시험을 준비했지만 실패하고, 고등학생 때는 수능 시험을 위한 영어를 공부하면서 어린 시절 때 남아있던 영어에 대한 흥미마저 잃어버렸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하루 종일 미드를 보면서 영어에 다시 흥미가 생겼어요.


대학교 1학년 때 토익 만점을 받고 교내 영어 성적 장학금을 받았어요. 이후 동기들과 선배들에게 수많은 토익 과외 요청을 받으면서 스스로 용돈을 벌기 시작했어요.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입대한 뒤, 전역한 다음 날 바로 GRE 시험과 토플 시험을 준비했어요. 대학교 4학년 마지막 겨울 방학 때 미국 대학원 2곳에서 입학원서를 받았어요.


집안 경제 사정 때문에 미국 대학원을 1년 연기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어요. 1년 동안 미국 대학원 학비 1억 벌기 그리고 영어 실력 늘리기를 목표하고 서호주 퍼스 지역으로 향했어요. 농장과 공장 잡보다는 시티 잡을 구하고, 한인잡보다는 오지잡을 구하면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어요. 호주에서 수많은 잡을 경험 하면서 목표한 학비도 벌고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끝나고 한국을 거쳐 바로 미국 대학원으로 향했어요. 학비가 넉넉지 않았기 때문에 첫 학기 때부터 열심히 연구실을 수소문해서 운 좋게 바로 조인할 수 있었어요. 랩실 내에 박사생들을 도와 수많은 연구와 실험에 참여하여 논문도 발표했어요. 아직은 불안한 미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준비를 하기 위해서 번역, 디자인, 마케팅, 개발 등 가능한 모든 프리랜서 일을 했어요. 박사의 길과 취업의 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연구실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취업의 길을 선택했어요.


커리어를 엔지니어로 시작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하나의 부품처럼 느껴지는 자신이 안타까웠어요. 10년 이상 공부해 온 것을 한 순간에 내려놓으려 하니 그 아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용기를 냈어요. 한국으로 돌아와 토익, 토스, 오픽, 텝스, 토플, 아이엘츠, GRE 등 각종 영어 자격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영어 강사로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했어요. 그리고 경험을 살려 해외 대학/대학원 입학과 해외 취업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전 세계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을 만나고 있어요.


대학생 때 1인 프리랜서로 시작했던 통번역은 국내 단골 고객들로 시작하여,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미국 대학원 시절을 지나면서 전 세계 고객들로 넓혀갔어요. 이후에는 전 세계 여러 통번역 에이전시와 함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통번역, 교정, 검수/감수,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면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통번역을 통해서 수많은 사업 분야를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세상의 트렌드를 알아가는 것 또한 너무 재미있어요.


다양한 언어와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러닝 하는 것을 좋아하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스타트업의 패기 넘치는 열정과 짠한 고충에 공감하는 것을 좋아하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기발한 아이디어의 마케팅 전략,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 그리고 미래를 경험하는 테크놀로지 등 비즈니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Hi, I am Chris!


2. 브런치 시작 이유

Why did I start brunch?


큰 목표는 낡고 오래된 대한민국 영어 교육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고, 작은 목표는 제가 가진 영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에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필요했어요. 다행히 소셜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에 태어난 특혜 덕분에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분석한 뒤에 결국 브런치를 선택했어요!


1. 공감


단순히 영어 단어, 영어 표현, 영어 속담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어 공부 과정을 스토리에 담아 전달하고 싶었어요. 물론 새로운 영어 단어를 외우고, 새로운 영어 표현을 연습하고, 새로운 영어 속담을 배우면 새로운 무언가를 알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 느낌은 그 순간일 뿐이지 오래가지는 않아요. 반면에,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통해서 영어 공부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을 하면 그 공감을 통해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느낌이 훨씬 더 오래가요.


2. 진정성


콘텐츠에 진정성을 담고 싶었어요. 물론, 사진, 영상, 짧은 영상 등의 다양한 형태에 콘텐츠에도 진정성을 담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글을 통해서 느껴지는 진정성의 크기가 다른 형태의 콘텐츠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져요. 이를 통해서 독자가 더 큰 영감을 얻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3. 따뜻한 응원


공감이 가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콘텐츠에는 따뜻한 응원에 댓글이 있어요. 물론, 다른 플랫폼에서도 수많은 댓글들을 볼 수는 있지만, 브런치를 통해 남겨주신 댓글들과 보내주신 이메일들은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들로 가득해요. 브런치 또한 디지털 세상이지만, 그런 것들을 보면 가끔 아날로그 세상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3. 브런치 콘텐츠 소개

What is the content about?


현재 저의 브런치 작품에는 1개의 브런치북과 11개의 매거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브런치를 시작할 때 큰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영어 이야기"와 "영어 커뮤니티 이야기" 주제에 집중했어요. 글이 많아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서 글의 주제도 늘고 더 다양해졌어요.


매거진마다 글의 개수를 비슷하게 하려고 나름 글쓰기 알람도 받고, 주제 별로 일정도 만들어 보았지만, 글의 영감을 무시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그날 필이 꽂히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니 자연스럽게 일정이 밀렸어요. 앞으로 다양한 주제 별로 골고루 글을 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각각의 작품들을 한 줄로 짧게 소개해 볼게요.


1. 브런치북 "영어, 혼자서도 잘되니까 걱정말어"   BEST!

영어 공부 방법, 영어 공부 콘텐츠, 해외 경험을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이야기


2. 매거진 "영어 이야기"

영어 학습에 대한 응원과 격려 그리고 위로와 동기부여가 가득한 이야기


3. 매거진 "영어 커뮤니티 이야기"   Good!

나 말고 다른 영어 학습 친구들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


4. 매거진 "General English"

영어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쓰기, 문법, 발음, 단어 공부 방법 이야기


5. 매거진 "유튜브로 영어 잘하기"

다양한 해외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고, 유튜브에서 속에서 새롭게 배우는 영어 이야기


6. 매거진 "해외 드라마로 영어 잘하기"

다양한 해외 드라마를 소개하고, 해외 드라마 속에서 새롭게 배우는 영어 이야기


7. 매거진 "Academic English"

수능 영어, 공무원 영어, 토익, 토스, 오픽, 텝스, 지텔프, SAT, 토플, 아이엘츠, GRE, GMAT 공부 방법 이야기 & 해외 대학/대학원, 해외 MBA 이야기


8. 매거진 "Profession English"

비즈니스, 디자인, 마케팅, 테크 등 다양한 직군의 해외 뉴스 이야기 & 해외 취업/이민 이야기


7. 매거진 "호주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지방대 공대 졸업하고 떠난 서호주 퍼스에서 수많은 잡 경험, 1억 벌기, 아이엘츠 만점 모두 달성한 이야기


8. 매거진 "미국 대학원 이야기"

지방대 공대생에서 미국 명문 주립대 대학원 석사생으로 진화한 성장 이야기


11. 매거진 "Thought"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필터링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이야기


12. 매거진 "You Are Not Alone"

바쁜 현대인을 위해서 글 읽는 5분 동안 정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이야기



4. 앞으로의 계획 

What is next?


1. 브런치북 3권 출시


"호주워홀, 혼자서도 잘되니까 걱정말어" (가제)

"미국석사, 혼자서도 잘되니까 걱정말어" (가제)

"통번역가, 혼자서도 잘되니까 걱정말어" (가제)


앞으로 3권의 브런치북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요! 현재 "호주 워킹홀리데이 이야기"와 "미국 대학원 이야기" 매거진에 연재하고 있는 글은 정보보다는 개인적인 경험과 이야기에 집중을 했어요. 많은 분들이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미국 대학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셔서 정보와 경험이 함께 있는 브런치북을 기획하고 있어요. 또한, 13년 넘는 통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통번역 세계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브런치북도 기획하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 매거진 4권 이상 출시


"영어 원서로 영어 잘하기"

"팟캐스트로 영어 잘하기"

"영어로 밥벌이"

"영어 커뮤니티 스타트업"


앞으로 매거진 주제도 더 많아질 계획이에요! 현재 4개의 매거진 기획을 마쳤어요. 영어 원서 리뷰와 함께 영어를 배우는 "영어 원서로 영어 잘하기", 팟캐스트 리뷰와 함께 영어를 배우는 "팟캐스트로 영어 잘하기", 직접 경험했던 커리어 중에서 영어로 밥벌이를 했던 직업들을 이야기하는 "영어로 밥벌이", 그리고 앞으로 확장되는 세계관을 스타트업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영어 커뮤니티 스타트업".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3. 웹사이트 출시


일반 영어, 시험 영어, 직무 영어 학습 자료

일반 영어, 시험 영어, 직무 영어 온라인 클래스

북클럽, 영화/드라마 클럽, 스피킹/라이팅 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영어를 잘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저렴한 비용과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영어 학습 자료와 온라인 클래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고, 세계 어디에 있든 영어를 즐기는 사람들과 언제나 연결될 수 있는 곳이 필요했어요. 현재 웹사이트 개설은 마무리 단계에 있어요. 곧 출시하는 웹사이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4. 소셜미디어 활동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팟캐스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활동 시작 및 재개


사실, 브런치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을 시작할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다행히 브런치를 선택해서 너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있었어요!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실패할까 겁도 많이 나지만 새로운 플랫폼에서  다른 도전을 해보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글쓰기도 좋아하고 말하기도 좋아해서 팟캐스트는  해보고 싶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용기 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Thank you and love y’all!


브런치 누적 10만 뷰가 뭐라고.. 하지만, 제게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성과예요. 맥도널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누가 내 글을 읽겠어?"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조금 지났네요. 그동안 유익하게 읽어주시고, 격려와 응원의 댓글도 남겨주시고, 다양한 협업 제안 이메일도 보내주신 분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너무 솔직하고, 때로는 너무 사적인 글에도 많은 공감을 해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돼요! 영어를 통해서 목표를 이루고, 꿈을 향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and love you all!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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