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호기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우리의 커리어를 바꾸는 것은 스펙일까요, 아니면 질문일까요?
오늘은 커리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최근 커리어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습니다.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각자의 고민의 종류와 성격은 다양하지만, 그들 모두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라는 열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모두가 이러한 열망을 가지고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더 나은 방안을 찾고자 애씁니다. 하지만 그 '호기심'의 방향이 방향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얻는 답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어요.
많은 이들이 커리어 개발이나 이직, 승진 등을 고민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스펙’인 경우가 많은데요, 진짜 중요한 건 우리가 쌓을 스펙이 아니라, 우리가 던지는 ‘질문’입니다.
나이키 싱가포르에서 Lead HRBP(Regional Product Supply Chain)로 10년 이상 HR expert로 근무하다 현재는 New Bloom이라고 하는 커리어 & 라이프 코칭 전문 기업을 운영하며 수많은 분들의 커리어와 삶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공감하고 더 나은 방안을 제안하는 이나(Yina) 코치님이 얼마 전 링크드인에 공유한 글을 보며 관련하여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내 커리어를 바꾸는 건 스펙이 아닌, 질문들입니다.
요즘 만나는 직장인들 보면 다들 호기심 넘치더라고요.
그런데 그 호기심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사이트를 가져다줍니다.
성과와 인정에 대한 궁금증이 나를 ‘밖으로’ 움직이게 한다면,
진짜 나에 대한 궁금증은 ‘안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게 하거든요.
보통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인정받지 못할까?”
� "어떻게 하면 빨리 승진할 수 있을까?"
� "연봉 올리는 방법 없을까?"
이런 질문들, 당연히 중요해요.
회사에서 인정받고, 팀에 기여하고, 조직 안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하니까요.
성과에 집중하는 호기심이 일 잘하는 조직의 인재들을 이끌어내는 건 맞아요.
그런데 우리의 호기심이 '나 자신'을 향한다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해요.
"창업하거나 혼자 일하는 사람들, 정말 멋져요. 하지만 회사라는 시스템을 떠나서, 나 스스로 어떤 가치를 창조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럴 땐, 질문을 조금만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인정받을 수 있을까? " 대신에 이런 질문을 해보는 거예요:
✅ "사람들이 나와 함께 일하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 "그때 나는 정확히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줬고, 어떤 가치를 줬을까?"
✅ "직급이나 타이틀과 상관없이, 내가 그냥 ‘나로서’ 주변에 어떤 가치를 기여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모이면,
그게 곧 내가 가진 나만의 역량이고, 나의 가치입니다.
이건 누군가에게 나를 증명하기 위한 게 아니라,
내가 나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시작점이에요.
호기심의 방향을 조금만 틀어도,
회사 안에서의 퍼포먼스를 높이는 건 물론이고,
그 너머에서도 나만의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내 안에 ‘가치 시스템’이 생기고,
� 직업 안정성에 대한 불안은 서서히 줄어들고,
�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만의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진짜 자신감이 자리 잡습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요즘 당신의 호기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당신이 가장 최근에 '이건 정말 나답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원문 확인하기]
이나 코치의 글이 여러분들의 '커리어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이나 코치와 링크드인으로 연결 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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