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만 고려하면 안 되는 이유
채용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많은 분들이 '어떤 직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글로벌 취업을 준비할수록 단순히 관심 있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직무를 선택할 때 고려해 보면 좋을 세 가지 기준을 소개합니다.
첫째, 내가 할 수 있는 일(Skills)입니다.
Skills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스킬을 의미합니다.
- 프로젝트 경험
- 인턴 경험
- 실제 수행한 업무 등
이 영역은 이미 증명 가능한 강점이기 때문에 커리어 선택에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기보다 각 경험을 다음 기준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한 번 정리해 보세요.
- 어떤 일을 수행했는지 (Task)
- 어떤 방식으로 수행했는지 (Action)
- 그 결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Result)
이때 각 경험에서 어떤 역량과 스킬이 발휘되었는지를 분석해 보세요.
이렇게 도출된 스킬을 기준으로 해당 역량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는 무엇인지를 역으로 탐색해보면 막연하게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과 연결된 직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스킬 단위’로 정리할 수 있으며, 이후 직무 선택 및 이력서 작성 시 훨씬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둘째, 시장에서 원하는 일(Market)입니다.
Market은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 데이터 및 테크 관련 직무
- 디지털 마케팅
- 비즈니스 분석 등
아무리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시장 수요와 맞지 않으면 기회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Market의 수요를 알아보고 싶다면,
1) 채용 플랫폼에서 현재 채용 중인 공고 수의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LinkedIn 같은 채용 전용 플랫폼에 관심 있는 직무 키워드를 검색해 보시면, 지금 어떤 직무가 얼마나 자주 채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JD(Job Description)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요구 역량을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정 스킬이나 툴, 경험이 여러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된다면 해당 역량은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핵심 역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World Economic Forum의 Future of Jobs 보고서나 각종 산업 리포트를 통해 향후 성장하는 직무와 스킬을 파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내가 지속할 수 있는 일(Sustainability)입니다.
Sustainability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
-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 향후 확장성
단기적인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이 방향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지'입니다.
5년 후에도 이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하고 싶은 일'만을 기준으로 직무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요소보다 Skills, Market, Sustainability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리어는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선택이 앞으로 기회를 더 확장해 나가는 방향일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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