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이 곧 나의 정체성이다
내가 종일 하는 그 생각의 총합이 곧 자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은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특정한 경험을 '해석'하고 '생각'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기분과 행동이 달라지게 되고 이러한 생각의 반복은 특정한 감정을 유발하여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만들게 됩니다. 이 반복된 행동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결정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생각이 '풍요로움'으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을 주는 생각인지를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위대함'의 토대는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축하해야 합니다.
혹시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자기 자신에게 더 관대해져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도 충분하다." 같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약간의 불편함과 거부감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에는 이런 관점을 이해하고 제 삶에 적용시키기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아무래도 자라면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 대한 어색함 혹은 이질감이 느껴졌고 이것을 '불편함'이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더 막연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자라면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자기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는 우리 그대로 충분하고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스스로에게 그렇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축복받았으며 행복하고 풍족하고 운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정체성을 가지느냐에 따라 우리가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성취를 이룰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만약 자신의 정체성은 '트라우마'와 '시련'의 경험이 가득한 과거를 바탕으로 쌓였다면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노력을 의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트라우마 치유의 길에서 한 걸음 크게 내디디게 해주는 첫 단계는 바로 '수용'입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도, 앞으로 되어갈 나도, 그 사이의 나 이 전부 사랑하기로 마음먹어야 합니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고 심하게 자책하는 것을 그만두고 해로운 생각에서 나를 지키는 구체적인 행동을 매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만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정체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한 부정적인 정체성은 마치 '코끼리 발목에 채워져 있는 족쇄'와도 같습니다.
코끼리를 훈련하는 사육사들이 코끼리가 아주 어렸을 때 다리에 특정 범위를 넘어 움직이면(멀리 가면) 조여들어 다리를 아프게 만드는 족쇄를 아주 어렸을 때 채워두는데요, 이때 이 족쇄에서 탈출하기 위한 시도를 해본 어린 코끼리는 몇 번의 살을 파고드는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스트레스 상황과 고통, 공포는 이 족쇄를 손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 성체가 되어서도 족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정체성은 우리를 묶어두고 더 이상의 발전과 도전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묶어 둡니다.
이 [족쇄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이상 예전의 트라우마와 상처라는 족쇄에 자신을 묶어두지 않겠다 다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해 낡은 패러다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축하하는 것에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레이트 마인드셋의 저자 루이스 하우즈는 이에 도움을 주는 3가지 단계를 그의 저서 그레이트 마인드셋에서 '부정적인 정체성'을 '긍정적인 정체성'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3가지 단계로 설명합니다.
1단계: 부정적인 에너지 대체하기
2단계: 나를 찬양하기
3단계: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편지 쓰기
[1단계: 부정적인 생각 대체하기]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내가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마주 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들이 흔히 감정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행복이나 기쁨, 만족감은 좋은 감정이고 질투, 자괴감, 열등감은 나쁜 기분을 일으키는 나쁜 감정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좋고 나쁘고 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양한 종류의 감정 중 하나일 뿐]이고 내가 여기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관찰하고 그저 내어 보내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느껴지는 이 감정을 회피하거나 즉각적으로 반응하면 그 감정은 더 강해지고 커지게 됩니다. 마음의 문을 닫지 마세요. 그 감정은 그게 어떤 감정이든 나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합니다. 그저 그 감정의 힘이 빠지길 조용히 관찰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그레이트 마인드셋의 저자 루이스 하우즈는 부정적인 생각을 대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해 보길 추천합니다.
- 일기장이나 종이 한 장을 꺼내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찾고
-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이 생각이나 감정이 풍요의 정체성에 도움이 되는가?'
- 부정적인 생각을 풍요의 마인드셋으로 재구성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생각과 감정은 우리의 진정한 자아가 아닙니다. 보통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통해 만들어거나 두려움에서 나온 상상일 뿐이라고 루이스 하우즈는 말합니다. 가장 진정한 정체성은 자신을 비판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격려하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의 진정한 본질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스로 가치 없고 이대로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2단계: 나를 찬양하기]
나는 가치 있다
나는 위대한 삶을 살 자격이 있다.
나는 중요하다.
나는 선물이다.
자신이 '경이로운 존재'임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 마음에 드는 점을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기 찬양이 치유와 의미 있는 사명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어떤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 대해 마음에 드는 것들을 리스트로 작성하여 눈에 잘 띄는 곳에 둬 보세요. 데스크도 냉장고도,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배경화면을 해두고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잘 보이는 곳에 두면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어떤 점을 스스로 찬양하고 싶으신가요? 그것이 의미 있는 사명과 풍요의 정체성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3단계: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편지 쓰기]
2단계에서 느낀 긍정적인 감정을 되새기면서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보세요. 몇 년 후의 내가 치유와 성장의 여정을 막 출발한 나에게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래의 강한 정체성을 만들어준 일상을 행동을 실천한 나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도 있고 힘든 치유의 과정을 시작한 자신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에게 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바로 자신뿐입니다. 그 일을 매일 기꺼이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노력을 칭찬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는 위대함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불안감을 인정하고, 자신의 능력을 칭찬하세요. 그리고 이를 매일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승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