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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압도당하지 않는 방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하우즈의 '두려움 바꾸기 도구 키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이스 하우즈(Lewis Howes)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감을 주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는 뚜렷한 비전과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꾸준한 실행 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려움'이 아닌 '위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매일의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두려움을 위대함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루이스 하우즈(Lewis Howes)는 그의 저서 그레이트 마인드셋에서 두려움을 위대한 여정을 위한 연료로 바꿔주는 가장 효과적인 연습법인 [두려움 바꾸기 도구 키트]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그가 소개하는 두려움 바꾸기 도구 키트 중 2가지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연습 1. 두려움을 바꿔라 

자신의 두려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두려움의 대본을 뒤집어 두려움 가득한 관점이 아닌 '풍요로움의 태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를 위한 3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두려움 리스트 만들기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두려움을 전부 종이 위에 쏟아버려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을 저자는 '두려움 리스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가장 유익하고 생산적인 연습법 중 하나라고 말하는데요, 이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무섭고 위협적인 생각을 아주 간단한 단어로 만들어 종이에 옮겨주는 작업을 통해 두려움을 크고 막연한 것이 아닌, 손으로 만져지는 곳(종이)에 적힌 글자로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남들 눈에 우스워 보일까 봐 두려운가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운가요?

돈을 모두 잃을까 봐 두려운가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킬까 봐 두려운가요? 


의미 있는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그 첫걸음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선뜻 뭔가를 시작하기 어렵다면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라 말합니다. '진정으로 위대함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혹은 이 질문도 좋습니다. '결핍이 아니라 풍요로움 속에서 산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종이로 써 우리가 인식(및 처리)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만드는 작업은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두려움 자체에 모든 에너지와 관심을 쏟는 것보다는 위의 두 질문을 스스로에게 함으로써 '위대함'과 '풍요로움' '삶의 목적'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두려움이 주는 중압감을 조금 줄이는데 도움이 될라 생각합니다. 


문제에 집중을 하면 문제는 계속 커집니다. 이는 문제에 집중하는 행위가 실제로 그 문제가 커지게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문제를 실제보다 더 크고 두려운 것으로 느끼게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해결책에 집중하면 우리 뇌는 해결 방안을 즉각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 집중할지는 우리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집중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단계: 두려움 진술하기 

'스스로를 제한하는 믿음'이란 근본적으로 사실이 아닌데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믿음을 뜻합니다. 이런 믿음은 우리를 작게 만들어 자신감 넘치고 최대한으로 우리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삶을 사는 것을 방해합니다. 


여러분의 열정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은 가장 큰 방해물은 무엇이 있나요? 

1단계에서 적은 두려움 리스트에서 3~5가지를 찾아볼 것을 저자는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발표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을 '정말로' 두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좀 더 깊게 파고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파고 들어가다 보면 진짜 두려움은 발표가 아니라 바보처럼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막연한 공포가 아닌 구체적인 원인(방해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움을 진술하면 우리는 두려움의 동인을 파악하고 제한적인 믿음의 진짜 원인과 싸우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됩니다. 



3단계: 풍요로움으로 바꾸기 

앞에서 진술한 3~5개의 두려움을 이용해 각본을 뒤집고 자신을 제한하는 믿음에서 벗어나 풍요로움의 사고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사고 패턴은 사라지고 새로운 사고 패턴이 뿌리내릴 것이라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무섭다'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내 안에는 이미 훌륭한 발표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충분한 준비와 연습을 하면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볼 것을 저자는 추천합니다. 


체육관에서 근육을 단련하듯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하는데요,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두려움을 진술하고, 결핍이 아닌 풍요로움의 마음가짐을 선택하면, 우리는 과도한 생각을 멈추고 '행동'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됩니다. 


'할 수 없다.'에서 '할 것이다.'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에서 '어쨌든 했다.'로 옮겨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국 그레이트 마인드셋은 삶의 잠재력을 받아들이고 의미 있는 사명을 전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이를 훌륭한 연료로 바꾸면 가속도가 붙게 될 것입니다. 




연습 2. 마법의 최소화 공식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자랑하는 자기 계발 전문가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에게는 '걱정을 해결해 주는 마법의 공식'이라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두려움 없이 차분하게 걱정을 이겨내고 평화를 찾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미리 조금만 계획을 세워두면 감정의 파도를 통제하고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평화롭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걱정을 다스리는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문제 분석하기

우리는 있는 그대로 차분하게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분석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걱정거리를 적어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이때 머릿속에서 생각을 비워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 걱정거리가 가져올 최악의 결과도 함께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걱정거리를 하나씩 쓸 때마다 이 질문을 던져 보세요. 

'이 걱정이 가져올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예: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지 못하면 승진을 못할 수도 있어. 혹은 해고가 수도 있겠지.) 



2단계: 최악의 결과 받아들이기 

걱정거리와 그에 따른 최악의 결과를 적은 후 우리가 할 일은 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결과에 대해 저항하고 반항하는 것이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항'을 멈추면 긴장이 풀리기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이 활성화되고 의미 있는 사명을 더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아, 몰라 해고되면 되는 거지.'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고민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자신이 이것을 걱정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떤 대안을 실행할 것인지를 미리 구상해 보는 것을 뜻합니다. 이 작업을 하다 보면 내가 생각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이 최악의 상황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단계: 문제 최소화하기 

이 연습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떻게 하면 이 최악의 결과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 낸다면 우리는 두려움, 수치심이 아닌 '미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걱정거리와 이미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고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연습법은 실제 걱정거리와 있음 직한 최악의 결과를 사실대로 적어보게 함으로써 두려움을 객관적이고 침착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학장이었던 허버트 E. 호크스(Herbert E. Hawkes)가 카네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사실 정보를 확보한다면
지식의 빛이 걱정을 증발시킬 것입니다. 

조금만 계획을 세우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깊은 평온과 '행동'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 저자는 말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은 우리에게 해결책이나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또는 새로운 경계를 정해야 한다는 경고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익한 것이라 저자는 말합니다. 이 감정을 우리가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않으면 더 큰 힘을 손에 넣고 회복력을 키울 기회를 내팽개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강력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서 비다만큼의 축복이 비처럼 내려와도 당신이 골무만 들고 있다면,
그만큼밖에 받지 못한다. 

라마크리슈나의 인용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 골무를 들고 서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가 그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두려움과 의심을 주인공이라 믿고 이것이 이끄는 대로 끌려 다닙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나아가려는 삶의 목적에서 멀어져서는 안 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살다 보면 수월한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는 법이다. 힘들다 가고 힘들지 않은 날이 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목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목표를 세우고 이동해야 한다. 그러면 아무리 나쁜 날에도 계속 진전이 이루어진다. 



우리는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지금 여기에 안주한 것보다 더 위대한 목적을 위해 태어났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우리는 사랑과 풍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힘들어도 멈추지 말고 꿋꿋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도약'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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