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법
많은 사람들이 평일에 힘들게 일하면서 주말을 기다린다. 주말이 되면 잠을 실컷 자거나 , 못 봤던 넷플릭스 시리즈를 몰아 보거나 하루 종일 게임을 한다. 혹은 철저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그러나 막상 주말이 되면 오히려 더 무기력해지고 피곤함을 느낀다. 왜 그럴까?
휴식의 의미
휴식은 재충전이다. 한 주 동안 힘들게 달려온 자신에게 주는 쉼과 보상이다. 그러나 휴식에도 절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하는가? 주중을 견디느라 모든 힘을 소진한 나머지 주말에는 그냥 맘 놓고 풀어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균형이 깨지면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평일과 주말의 생체리듬이 바뀌면서 몸은 그것을 재조정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다. 긴장이 풀리면서 무기력해지고 생각과 걱정이 많아진다. 주말에 쉬는 동안에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성과 휴식의 균형을 유지하라
생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주말에도 생산적인 일을 하되 그 비율을 줄인다. 생산성과 휴식의 비율 4:6, 혹은 3:7 정도로 휴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면 주말에도 뭔가 생산적인 일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충분히 잘 쉬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나 유튜브만 본 날에는 그날 밤에 알 수 없는 회의감과 후회가 든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면 죄책감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회사원이라면 주중에 못했던 자기 계발( 독서, 공부, 운동, 취미활동 )을 하며 생산성을 높인다. 그리고 평일 보다 더 많이 쉬면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현재 놓치고 있던 것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감사함을 느껴본다. 그러면 만족감이 저절로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하라
인간은 자연 속에 생활하는 본성이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생활한다. 자연력을 회복하는 것이 휴식의 중요한 요소이다. 주말에는 한 시간이라도 풀과 나무, 물, 꽃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그것이 우리 몸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제거하는 시간이 된다.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밖에 나가 30분 정도 걷는 것도 좋다. 주말 동안 줄어든 활동량을 채우고 세로토닌 분비 저하로 생기는 우울한 기분을 예방할 수 있다.
사교적 휴식, 연결
평일에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사람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휴식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연결이 될 때 긍정적인 공명(positive resonance)이 일어나며 그것이 웰빙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안정감을 제공한다. 고립되었다고 느끼면 쉽게 우울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여건이 여의치 않다면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묻고 짧은 시간이라도 대화를 나눈다.
평일에는 일에 치이고 바쁘게 생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 시간이 부족하다.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에너지, 기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생존 (survival mode)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우리 몸은 이완(Relaxation response)이 되어야 자동치유시스템이 작동하여 제 기능을 회복한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와 정신이 안정화가 된다.
이렇듯 휴식에도 절제과 균형, 기술이 필요하다. 무작정 쉰다고 피로가 풀리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핵심요소이다.
주말에는 의미, 생산성과 휴식의 균형을 잘 맞추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