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나는 슬픈연기를 하지 않아도 됐다
눈물이 쉴새없이 나왔으니
하지만 쉴새없이 우는 와중에도
내 생각은 멈추지 않았다
‘지금 다 울어내지 않으면
슬픔이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테니까
울 수 있을 때 울어둬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