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내 나이 40평생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사람들은 찝쩍대다가 잘 안되면
공격 또는 방어를 한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해서 안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여
그런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인 반응을
고쳐낸 사람들도 있긴 한데 극소수이다
공격의 예를 들면
자신이 들이댄 상대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상대방의 흠을 보거나 비난한다
비난 면전에다가 하는 경우는 드물고
뒤에서 흉을 보거나 간접적으로 비난한다
방어의 예를 들면
‘너 같은 거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아
난 이러이러해서 행복해’
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은 사람에게 던진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그 메시지를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까임을 안 받았다면
절대 그런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나 인간적인가?
나의 경우는 찝쩍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 경우는 많이 꼬이고 찌찔한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