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김봉두 리뷰 3부

영화 리뷰

by 코코조조

주인공: 여긴 학교입니다. 학교에서 제가 알아서 하고요

학부모: 알아서 한다는 게 얘들이 수업하자는 데 이유도 없이 패요?뭘 알아서 해요? 뭘?

주인공: 나가세요

학부모: 이거 놔요! 얘들아 말해봐 니들이 정말 잘못해서 맞았니?

주인공: 어머니!

학부모: 따져볼 건 따져봐야지! 얘! 너 얘기해 봐! 아 왜 말을 못 해!

학생1: 선생님은 잘못한 것 없어요. 우리들이 잘못했어요.

학생2: 선생님요. 가지 마세요. 사표 하지 마세요. 선생님요. 잘못했어요.

나머지 학생들: (울면서) 선생님요 가지 마세요.


인간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죄의식, 죄책감에 취약하다. 그래서 어른과 아이 모두 죄의식과 죄책감을 정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 방법은 기적수업의 용서이다.

나는 다른 정화 방법으로 심리상담을 대학원을 졸업하고 심리상담사를 채용할 때 요구하는 전문 자격증까지 따고 상담을 10년 동안 해왔다. 그러나 심리상담은 한계가 있고, 기적수업의 가르침과 혼합하여 사용할 수도 없기에 심리상담의 치유 방법을 모두 버렸다.

기적수업의 방법이 더 단순하고 명확하며 치유의 한계가 없어서 심리상담의 방법은 굳이 쓸 필요가 없다.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다. 학부모가 수업 시간에 갑자기 좀 쳐들어오면 어떻고 학부모가 교사의 권위를 지켜주면 어떤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촌지를 좀 요구하고 차별하면 어떻고 청렴하고 사랑이 넘치면 어떤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불성실하게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맞아가면서도 학생들이 선생님 편을 좀 들면 어떻고 선생님에게 반항하면 어떤가? 판단하여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는 의미 없는 움직임에 불과하지 않는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분노로 인해 마음의 평화를 잃지 말라는 것이다.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다

의미 없음을 이해하여 용서하던가

의미가 없는 현상에

판단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분노하고 공격하여 불행하던가

작가의 이전글선생 김봉두 리뷰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