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숏폼에서
짙은 화장을 한 남자
즉 헤메코를 한 남자를 보면
‘자X 때라 새끼야’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고
그다음에서야
‘헤메코를 하든지 안 하든지 둘 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고 생각을 교정한다‘
좀 꾸미는 게 죄라는 개념을 극단적으로 적용하면
밝은색의 옷도 입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럼 나도 X지를 때야 하는 것이다
근데 이게 한두 번으로 교정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내가 10선비, 자적자 기질이 강하다는 건데
그래도 될 때까지 한다
하다 보면 산을 보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듯이
헤메코를 한 남자를 보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때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