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 답답하다
독서실도 가기싫고 요즘은 카페에서 많이 공부한다.
사실 독서실이 공부하기 최적의 조건인거같은데 답답해-..
이것이 공부못하는 아이들의 핑계인가 (ㅋㅋㅋ)
저녁으로 스벅에서파는 부리또를 사먹었다. 5천원값에 뭐 나름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역시나 4천원했어도 될거같다.
오늘은 자꾸 수다를 떨고싶은 하루다.
아니 사실 오늘뿐만 아니라 매일이 그러하다.
혼자 지내고 혼자 밥먹고 혼자 다녀서 그런지..
주변이 조용한걸 견디기가 싫다.
시끄러운게 좋다.
그냥 사람들 속에 있는게 좋고.
시끌벅적함이 좋다.
글을 안쓴지 정말 오래된거같다.
작년 시월에 너무 힘든일이 있었고 벗어나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이젠 4개월이 되었고.
매일 입에 달고다녔던 말이 난 도대체 언제괜찮아질까? 였는데
거짓말처럼 너무 말끔하다 지금은.
평온하고 또 평온하다.
지난 4개월의 요약하자면 이렇다.
사람의 상처는 내편일거라고 생각한 사람에게서 받는다던데
딱 그 꼴이였다.
뭐 알고보니 내편이 아니였던거지.
단순히 나를 찼다는 이유로 내편이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그 과정속에서 그 아이의 치졸함과 비겁함에 너무 실망했기때문이다.
타산지석이라지. 난 누군가에게 그렇게 한적이 없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행동 안할거같다.
적어도 다음에 만나는 사람은 마음이 식었으면 식었다고 말하는,
깔끔하게 본인 마음에 대한 자의식이 있는 사람일것.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는 겁쟁이는 아닐것.
적어도 환승을 하며 지난 사랑을 아무것도 아니였던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짓은 하지않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예의를 차릴 필요가 있나? 어차피 헤어진건데 뭘그리 신경쓰나? 라면서 말하는 사람들은
쿨몽둥이로 맞아야한다 정말.
한번 당해보면, 아 이래서 예의가 필요하다는거구나. 할꺼다.
아직도 궁금하다. 왜 나를 차놓고선 차인척을 하며 sns뮤직에 온갖 차인사람 노래로 포장을 해놓고, 티를 내는지. 누가보면 내가 찬줄알겠어. 근데 알고보니 새여자를 자극하기위한 그냥 자기위로에 불과한 그런 sns음악.
아- 중딩고딩때 하던 짓을 내 옛남친이 하다니 정말 꼴불견이다 넌.
사람들이 너에대해 안좋게 평가하는건 내가 욕하고 다녀서가 아니라, 누가봐도 너가 인간적으로 처신을 잘못했기때문이야. 최소한의 배려도 예의도 없는 인간.
아-욕은 이쯤에서 해야지. 내 에너지를 아껴야지.
참 많은 글들을 보며 위로를 받았던거같다. 지난3개월동안.
물론 내 얘기를 많이 들어준 내 친구의 노력이 99%이긴하지만.
그 외에 나혼자있을땐 감정을 해소하고, 울고, 화내고, 분노하고, 이별글을 보며
같이 슬퍼하고,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하고 공감을 얻고.
정말 감정적으로 버라이어티한 하루하루를 살았었다.
그덕에 내 공시생활과 학원생활은 시궁창이 되었고 난 아직도 1회독을 다 마치지못했다.
지금에서야 따라잡고있지만 역시나 학원다닐때만큼 진도가 미친듯이, 기계적으로 나가진 않는거같다. 이해해야만 진도가 앞으로 나아가니까.
어쨌든 포기하지않고 계속 하고있다. 뭐 그걸로 충분하다. 더 열심히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