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전 _ 포트폴리오 구성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을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후로 급격하게 플랫폼화 IT화가 되어갔고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다시 생겨나길 반복하였다.
나와 같이 찐 문과 출신들도 IT업계의 언저리에 들어오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프로적 트 매니저 (PM)을 해보기 위해 도전하는 많은 취업준비생인 후배분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 또한, 인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포트폴리오도 전혀 없고, 이과 출신도 아니고 IT 관련 경험도 전혀 없는데
프로덕트 매니저(PM) 직군에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궁극적으로 될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3가지는 준비를 꾸준히 하면 그 확률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정말 최소한 3가지이다. 추상적이고 뻔한 취업전략이 아닌 나도 전혀 무관하였지만, IT업계에서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경험담을 나누어보려고 한다.
[ 면접 전 _ 포트폴리오 구성 ]
(글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자기소개서 작성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전달하기로 하고 우선 자소서가 다 준비되었다는 과정에 한하여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 전달하려고 한다. IT업계는 철저히 증명하고 논리에 대한 증거를 해야 하는 산업분야이다. 단순히, '잘할 수 있습니다' '열정이 있습니다'로는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내가 꾸준히 해왔던 것은 '내가 꾸준히 이쪽 산업군에 관심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하자"였다. 그 일환으로 나는 브런치와 블로그를 선택하였다.
블로그는 전략적으로 내가 이뤄놓은 성과들을 정리해놓는 용도로 이용하였다.
브런치는 내가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의 다양한 산업군과 산업의 현상 그 자체에 대해 분석하고 사고하는 글을 꾸준히 작성하였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문제 해결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그렇기 위하 새는 꾸준히 산업의 트렌드와 주변 경쟁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해보고 생각하는 연습이 되어있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정말 좋은 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이곳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 다만, '현재 파악한 산업의 현상 - 발생되는 장점/단점 - 나의 인사이트' 구조로 글을 작성해주면 된다.
글이 짧아도 좋다. 위 구조로 글을 쓰되 꾸준히 취준을 하면서 모아놓았으면 좋겠다.
[ 샤넬로의 레퍼런스 예시_ 서비스 인사이트 ]
https://brunch.co.kr/magazine/chproudtmanager
(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기로 결심하고 처음 이력서를 이곳저곳 내었을 내가 면접 본 곳 중 한 곳은 당장은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량이 애매해서 내가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보고 콘텐츠 에디터의 자리를 제안한 경험도 있었다. 이것은 꾸준함이 가져다주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
세상에 완벽한 서비스는 없다. 완벽을 위해 계속 업데이트해나가는 서비스는 있을 뿐,
많은 후배분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수분의 가르침을 최대한 습득하겠습니다'와 같이 추상적인 글로 자소서를 꾸며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정말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싶다면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면 한다. 여러분의 열정을 증명하지 못할 글 몇 자가 아닌 'URL로 확인해보세요' 또는 '첨부파일 붙였는데 확인해보세요'라는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취업하고 싶은 서비스의 프로덕트를 최대한 불편하게 살퍄보고 고객관점에서 서비스제 안과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디벨롭 포인트를 직접 PPT에 그려 넣거나 자신의 논리를 정리하여 정리해 놓자.
여기서도 완전히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면접관들도 여러분들이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지원하는 입장이라면, 최소한의 접근과 논리 방법 그리고 사고방식을 더 중요하게 본다.
여러분에게 획기적이고 유레카적인 해결 포인트를 반드시 찾길 바라지도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며 너무 경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샤넬로의 레퍼런스 예시_ 이디야 오더 개선 포인트 ]
https://blushing-kayak-8f1.notion.site/99e11c45238b4c25bbe79a5722251961
( 수많은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준비되어있다고는 말하지만, 정말 서비스적으로 '왜?'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것을 먼저 준비한다면, '차별성'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소리가 "IT업계에서 일하고 싶은데 인턴의 기회가 전혀 없어서요." "IT 기획자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요"이다. 사실 이 분들은 적극적으로 그리고 절실히 방법을 찾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불리한 환경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다.
그 예가 바로 대외활동 중 신규 서비스에 대한 '배타 테스터 모집' 또는 '앱의 기능 피드백"이다.
이때, 단순히 소비자 관점으로 좋아요, 나빠요 관점으로 다가가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샤넬로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세웠던 다양한 논리 중 하나를 공유해보자면 아래와 같았다.
[ 어떤 이유에서 이 서비스가 탄생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점 ] - [ 그래서 현재 서비스는 공략하고자 하는 시장을 만족시키는지 ] - [ 내가 제안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 - [ 서비스의 성장 포인트 ]를 발견하고 작성하여 논리화하려고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늘 강조하지만 프로덕트 매니저는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 그렇다는 것은 문제와 해결해야 할 관점을 최대한 논리적이고 구조적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다른 포지션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외활동 사이트를 1시간만 뒤져보아도 앱 테스터 모집, 신규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는 스타트업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여러분은 최소한 여러분의 구조화 논리의 틀을 만들어 도전하고 기록하고 모아놓아 필요할 때 첨부파일 또는 URL로 가볍게 던져 주면 되는 것이다.
[ 샤넬로의 레퍼런스 예시_ 앱 기획 서포터즈 활동 ]
https://blog.naver.com/cocomong1105/222309515569
( 자신만의 논리화를 만드는 연습이 중요하다. 결국 많은 포지션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포지션이기에 초기에 연습이 잘 안 되면 팀을 조율하기 어렵다)
물론, 이렇게 준비하여 100% 모든 회사에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아주 최소한으로 모든 서류들이 광탈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물론, 자소서가 잘 정비된 기준에 한해서다. 자소서 자체도 준비가 안되면 우선 자소서를 먼저 손보자)
회사는 그냥 일을 하는 곳 같지만 정말 다양한 이해관계와 논리의 복합체로 돌아가게 된다.
프로덕트 매니저(PM)는 단순히 리드하고 기획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후배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최소한 제시하는 것을 해보고 핑계를 만들어보자, 하지만 안타깝게도 늘 기본적인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설명하여도 꾸준히 하는 친구들은 10명 중 1~2명이고 그중 1명만이 자신의 논리와 구조화를 만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커리어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플랫폼과 기록 그리고 공유의 기능이 확대되고 편리해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채용사이트에서도 URL의 기입란과 첨부파일 섹션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굳이 이야기하지 않겠다.
(주의! 위 글은 절대적인 것은 아닌 부분 적용할 수 있는 상대성이 있음을 고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