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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Mar 20. 2024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오퍼레이션 경험이란?



프로덕트 매니저(PM)를 꿈꾸고 도전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은 것을 인정한다. 

현재 국내 채용사이트의 절반 이상이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프로덕트 매니저를 짧게나마 할 수 있었던 것도 상황적 국가의 경제적 여건이 맞아 들어갔던 것도 한몫하였다고 생각한다. 채용 시장의 규모의 증가와 축소는 그때 경제적 상황도 많은 영향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바늘구멍 같은 프로덕트 매니저 (PM) 채용의 기회를 기꺼이 쟁취한느 신입분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에 내게 많이 던지는 질문이 하나가 있었다. 


" 저는 오퍼레이터 출신인데 프로덕트 매니저로 전향할 수 있을까요? " 


나의 대답은 " 물론이죠 "이다. 

오히려 여러분의 오퍼레이션 경험이 어떻게 프로덕트 매니저(PM) 카레에 득이 되는지 핵심만 정리하여 전달해 보겠다. 


# 오퍼레이션 = 실무자, 일의 구조의 가장 밑바닥에서 체득한 '업무적 경험'을 또 다르게 성공경험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오페레이션 업무를 생각하면 우리는 단순히 '실무나 업무를 매뉴얼에 따라 처리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여러분의 사전적 해석은 맞다. 하지만, 우린 여기서부터 '차별성'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오퍼레이션 구조에서 여러분들은 3가지 관점으로 일을 살펴보고 따로 기록해 놓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1. 우리의 핵심 고객들은 어떤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었는가? 

2. 현재의 업무 프로세스가 고객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전달해 주는 구조인가? 

3. 보다 더 효율적이고 일의 병목 현상을 없앨 수 있는 프로세스 구조는 없을까? 또는 제안점 정리 


위에 딱 3가지만 어느 노트에다가 한 달 기준으로 작성해 주면 끝이다. 

그리고 그 데이터가 모이게 되면, 여러분들은 알게 모르게 고객과 프로세스 효율화에 대한 고민 포인트를 고민하고 있는 단계를 자연스럽게 맛보게 된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끝나겠지만, 여러분들의 의문점과 호기심을 적은 노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말문을 트게 도와줄 것이며, 그런 제안을 듣거나 수집하는 상위 담당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각의 수집과 더불어 '당신'이라는 사람을 지금보다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보려는 또 다른 이끌림의 법칙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맹목적으로 처리한 직원은 당장의 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그 이상의 기회의 확장성이 오지 않는다, 

여러분들을 관리하는 상위 담당자분들은 늘 여러분들의 잠재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언제까지 그 자리에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진취적인 성장과 성과를 만들어오는 것을 나는 현업에서 수없이 보았다. 


# 오퍼레이션, 그 누구보다 '고객'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는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는 포지션 


오퍼레이션의 형태와 산업군마다 특성은 서로 상이하겠지만 어떻게든 다양한 형태로 고객에 있어서는 최근접으로 접하고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직군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들어 개발적 투자가 점점 줄어들고 다시금 세일즈나 오퍼레이션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적이 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기본적이고 개념적인 개발소싱은 AI가 점차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금 남은 것은 바로 '맨투맨' 방식의 업무형태가 남게 되는데 아직까지 유효기간이 남은 포지션이 바로 세일즈 파트나 오퍼레이션 파트라고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JLSPwAXL-E


새로운 기술이 고도화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데이터'라는 먹이를 가져다줘야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퍼레이션 포지션은 그 형태가 글이 되었든 전화통화가 되었든 대면이 되었든 늘 업무의 하루 속에 '고객'이 빠지는 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순히 수치화에서 잡아내지 못하는 서비스의 확장 포인트를 때로는 오퍼레이션 파트 사람들로부터 유추하고 확장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포지션 보다 고객에 대해 피로감을 많이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관점을 이해하고 전달하고 고민해 보려는 포지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퍼레이션, 그 시작은 가장 낮을지 몰라도... 


다양한 회사에서 실무 업무를 담당하는 오퍼레이션분들은 오늘도 열심히 성과 달성을 위해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소 화려하지 못한 포지션처럼 보이지만 앞서 이야기하였듯 이 시간을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여러분들의 성장의 기회가 회사 뿐만 아니라 외부로도 확장이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적극성 있는 인재를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관심 깊게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사실, 오퍼레이션일을 담당하는 분들은 그저 자괴감을 가져서도 안된다. 실질적으로 회사라는 프로세스를 움직이게 하나는 하나의 '바퀴' 같은 정말 중요한 업무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런 일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답습하고 익한 인재만이 추후 회사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 유의미한 성과를 얻어낸다. 


나는 호주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하여 한국 맥도날드 수장의 역할을 했었던 마티네즈의 신화같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다시금 오퍼레이션 포지션에 대한 소중함과 그 파급력이 실력과 결합되었을 땐, 얼마나 파급력이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8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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