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웬만한 이름 있는 단체나 회사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 활동에서도 소정의 원고료는 챙겨주는데 , 브런치 너는 너무 창작의 대가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궁금하기도 하더라 어느 누군가는 또 아래와 같이 이야기할 수 도 있겠다.
'아니 우리가 이색적인 기회를 작가님들에게 제공해주는데 이번에 꼭 글을 쓰는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야 하나?!'
그렇게 의문을 품고 물어본다면, 나는 주저 없이 '네'라고 대답했을 것 같아.
브런치 너도 우리를 통해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수익을 생각하듯이 우리도 그런 작품을 만들어내고 너에게 전달해주는 최소한의 투자한 시간에 대한 '값 지불'은 필요하지 않을까?
옆 학교 친구 네이버 웹툰도 웹툰 작가님들에게 어느 정도 소정의 작품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 또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데, 이번에 외국에서 온 넷플릭스 친구랑 같이 좋은 취지로 하려던 너의 시도가 방향성이 조금 어긋난 것 같아 너를 좋아하는 나는 너무 안타까웠어..
다양한 단체나 업체와 콜라보를 해서 공모전을 제공하려는 너의 자세는 정말 인정한다고... 이번에 넷플릭스와 네가 함께 진행한 공모전만 하더라도 너는 작가님들에 대한 창작의 고통에 대한 대가를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가님들이 네가 우리에게 준비해준 특별한 공모전 이벤트에 참여하였어.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아이패드도 좋지만 담에는 정말 주변 데이터 잘 탐색해서 원고료로 줬으면 좋겠어... 나는 창작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너무 낮게 평가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는 내 글말고도 너무 많이 피드백해놓은 글이 있으니 나는 여기까지만^^
신입 작가님들 또한, 너를 너무 좋아했고 이번 공모전에 도전을 적극적으로 다들 하셨지...
물론, 그분들 중 공모전에 당첨이 되신 분들도 있고 안되신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어느 정도 글을 좀 쓰시거나 이쪽 분야에 공신력이 있거나 책을 출간하신 프로 작가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언뜻 보면서 알게 되었어. 당연히 실력이 있어서 당선되었으니 정말 다시 한번 축하할 일은 축하해.
나는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가님들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야, 오히려 나는 끝까지 결과가 궁금하여 너에게 문의하고 또 문의하였던 작가님들 선정이 못되었지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다리는 작가님들에게 더 시선이 갔어...
브런치 너는 정말 다방면으로 좋은 공모전을 열려고 노력하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네가 잘하는 공모전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는 것은 어때?
물론, 너의 취지가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을 너에게로 오게 하여 너의 가치를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프리미엄화하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때로는 너에게 오는 신입작가님들은 작가의 꿈을 꾸고 너에게 다가와. 그분들이 아직까지 나름 경험이 프로 작가님들보다 낮아서 글쓰기 실력이 낮고 구독자 수도 낮고 좋아요도 낮지만, 그런 분들에게 더 원동력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각하는 것이 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브런치에 계시는 프로 작가님들과 출간 작가님들은 네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야, 하지만 내일의 프로 작가를 꿈꾸는 신입 작가에는 너의 관심과 다양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현실이야.
월간 프로젝트로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하며 프로 작가님 , 출간 작가님들이 다방면으로 글을 쓰고 너와 파트너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젝트 하나,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앞으로 너의 품 안에서 글을 꾸준히 쓰려고 노력하는 신입 작가에게도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하여 그들에게 맞는 주제의 글을 써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젝트 하나.
추가적으로 기타 사항으로는 못해도 모든 작가님들이 이 프로젝트에 1회 정도는 다 참여해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이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고?! 그건 브런치 네가 해야 할 일인 것 같아. 너의 곁에는 유능한 개발자와 카카오 친구가 있으니 오늘부터 서로 책상에 앉아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해.
물론 네가 내 글을 볼지는 안 볼지는 자유지만.....
소정의 원고료는 정말 이번 계기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
너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있는 작가님들도 정말 많다는 것을 너도 이번에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너에게 하고 싶은 세 번째 질문은
#브런치 출간 작가, 프로 작가 그리고 신입 작가가 너의 매력에 빠지고 '역시 브런치'라고 할 수 있는 킬링 포인트(원고료는 당연 포함)가 있는 새로운 포맷도 생각하면 안 되겠니?!
만약 너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안 나면 작가님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도 너의 능력이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