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브런치가 뭐길래?

#여덟 번째 질문 - 작가의 성향에 조금 더 맞는 맞춤 알고리즘

by 박샤넬로


오늘도 알게 모르게 열심히 작가님들을 도와주고 있는 브런치, 안녕?

늘 그래 왔듯이 오늘도 너에게 부탁 겸 질문을 해보려고 해?! 잠깐 시간 내줄 수 있지?!

브런치에 활동하면서 좋은 점은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작가님들의 퀄리티 있는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 이거는 브런치 너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 그런데 요즘 들어 약간 인기순위를 경쟁하는 실시간 검색과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문제점으로 부각하지는 않을게.^^


작가님들 저마다 글을 쓰는 성향과 스타일 그리고 분야가 다르고 즐겨 사용하는 알고리즘 카테고리가 다르다는 것은 너도 하루에도 수십만 건의 글을 보았다면 잘 알고 있다고 보고 있어. 그러면, 우리 작가님들도 자신도 알게 모르게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카테고리, 해시태그 글자가 있을 거야. 지금 브런치 너는 작가님들의 글을 그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테고리 그리고 해시태그 글자에 맞춰 노출해주는 기능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기능을 조금 더 확대하여 작가님 개인에 맞는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해시태그를 분석하여 작가님들이 브런치에서 보다 양질의 글을 적을 수 있도록 개인 맞춤 콘텐츠 글을 제공해주는 것은 어떨까?!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늘은 oo작가의 oooo 제목의 브런치는 어떨까요? 작가님의 글의 성향과 관심 주제에 맞춰 한 달에 2편의 글을 제공하려고 하는데, 동의해주신다면 매달 받아볼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work-731198_1920.jpg


너의 부담스러울 만큼 적극적인 작가님에 대한 애정 공세?!로 인하여 브런치 작가분들이 서로의 글을 현재의 방법보다 더 편하게 나누어보고 읽게 된다면, 더 좋은 글의 탄생의 초석을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며, 때로는 너의 그런 움직임으로 인하여 브런치에서 아직 유명 작가로 빛을 보지 못하였지만, 너의 개인 맞춤 추천 알고리즘으로 인하여 신인 작가들과 기존 브런치 프로 작가들과의 만남과 새로운 콜라보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 같은데.

지금의 너의 시스템으로서는 직접 작가를 검색하거나 카테고리화 되어 있는 곳에 피드로 뜨는 글을 우연히 보고 들어 갔을 때, 구독자로 전화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잖아.

조금 번거롭지만 브런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모든 글의 콘텐츠에 있어서 소외받지 않고 재공유되고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너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해.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와 소외되는 작가들이 없게 꼼꼼히 살펴봐주는 너의 센스를 기대해보곤 해...

옆동네 유튜브 친구도 그렇고 요즘 핫한 넷플릭스 친구도 많은 초점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개인 맞춤화 알고리즘 정보 제공'이라는 것을 너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직 네가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내가 체감할 만큼 모를 수도 있을 것이고 브런치 너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이 글을 끝으로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을게...


브런치 나는 네가 개인 맞춤화를 넘어 '작가 맞춤화'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2021년 한 해를 맞이하였으면 좋겠어, 너는 마음먹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친구로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아 ㅎㅎㅎㅎ


그래서, 오늘 내가 너에게 꼭 하고 싶은 질문은



# 브런치, 개인 맞춤 알고리즘을 넘어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보다 더 작가 맞춤, 작가 친화적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한 해를 보내면 안 되겠니?!


- 다음 질문은 계속-

이전 08화그놈의 브런치가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