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샤넬로 Sep 19. 2021

특별한 공간이 특별함을 더한다

공유공간 대여 플랫폼,스페이스 클라우드



당신에게 기억되는 특별한 공간은 어떤 공간인가요?! 또 다르게, 어떤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싶나요?! 이번에 함께 살펴볼 서비스는 바로 공유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 클라우드입니다. 

각자의 특별한 환경에 맞춰 특별한 공간을 함께 공유함으로 사용에 있어서 가치를 더하여 제공하는 이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한번 분석해보았습니다. 

사진출처: 스페이스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어도 우린 늘 '모일 곳'을 찾는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급속도로 비대 면화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학교에서부터 직장에 이르기까지 원격 수업과 원격 회의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2021년의 모든 환경은 '비대면'에 초점화되어 재편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잠잠하게 되면 모이기를 원하고 있다. 

본디,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사회성'이 강하게 뿌리 잡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비대 면화 전환으로는 단기간에 전환되지 않는다고 본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19의 사태의 심각성이 높기에 사회적 약속에 따라 비대면 환경에서 교류하고 관계를 맺고 있지만, 우리는 늘 그 비대면 속에서도 만날 곳을 찾는다.

몇 만년 동안 서로 대면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오던 우리였기에 이 근본적인 습성을 완전히 없앤다는 것은 아예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가 조금 완화되었을 때,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 카페나 식당 할 것 없이 최소한의 거리두기는 지키되 서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인간에게는 유대는 중요하며 특히 그 유대를 만들어갈 '장소' 또는 '모일 곳'은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그 공간에 어떤 가치와 분위기를 더하면 좋을까?!라고 고심하고 연결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근본적이고 당연한 '모일 곳'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고 그렇다면 이왕 모일 곳에 대해 조금 더 섬세함을 더하는 작업을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플랫폼 서비스로 제공하였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왜? 공간이 그렇게 중요한 건데?!


인류에게 '공간'은 무엇보다도 생산성으로도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회사'이다. 물론 지금은 비대 면화로 인하여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비대면 재택근무를 하는 자택, 공유 회의실 등도 또 다른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류는 끊임없이 모일 곳에서 모였고 항상 크던 작던 의미 있는 산출물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공유하였고 그것을 확장시켜 이해해보면 '사회'라는 집단을 볼 수 있었다.

우리에게 공간은 중요하였다. 다만, 당연시 제공되는 환경들로 인하여 우리는 이 공간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게나 살펴보지 않았다. 요즘 많은 카페들이 흔히 말하는 '인스타그램 감성'을 따라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쉽게 말해 인스타그램 감성은 사진으로 촬영하여 sns에 공유하기 쉬운 공간 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 공간은 또 다르게 '상징'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어떤 공간에서 일을 하거나 휴식을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판과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간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더욱 이 부분이 강조화 된 것은 비대면 사회 이전 정보화 사회 그리고 더욱 가까이는 sns 시대로 도래하면서 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어떤 공간을 찾는지에 대한 소비자 데이터는 스페이스 클라우드에게 자산이다


스페이스 클라우드에는 다양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공유공간을 대여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한 가지 패턴이 보일 것이다. 특정 연령층이 선호하는 공유공간 그리고 많이 대여하는 지역 그리고 행정구역 그리고 많이 공유하는 시간대 더불어 인원 등이다. 단순히 공간만 빌려주고 끝이 아닌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맞춤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소위, 빅데이터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기업 대상으로 영업을 할 때도 설득을 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 지표로 도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 맞는 공유공간과 소비 금액을 제시함으로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공간 투자 관련 금융서비스 쪽으로도 살짝 발을 걸칠 수 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는 모두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어떤 로드맵과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는가에 따라 그 방향성은 달라질 것이다. 


https://nspacehome.creatorlink.net/forum/view/4579

자료출처: 스페이스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


스페이스 클라우드만의 핵심 포인트를 만들 시기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공격적으로 서울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공유공간 제공 서비스를 현재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스페이스 클라우드만의 핵심 포인트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전에도 말하였듯이 '그럼에도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사용해야지'라는 요소가 조금 약하다. 다양한 업체 제휴와 포인트 제도들은 이미 기본값이 되었다. 

스페이스 클라우드만의 공유공간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호스트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서로 가치 있는 공간을 공유해주는 프로세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어비앤비'와 비슷하다. 만약 에어비앤비가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하는 서비스 영역까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왔을 때,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이곳에 대비되어 있는가?!라고 의문을 던지고 싶다. 

결국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공유공간을 빌려주는 호스트 간의 유대관계를 다각도로 재해석하고 스페이스 클라우드만의 멤버십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결국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은 공유공간을 빌려주는 호스트분들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호스트를 교육하는 것을 넘어 이 호스트가 어떻게 우리의 슈퍼팬으로 전환되어 서비스의 차별성에 한몫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분석해야 할 때이다. 

결국, 경쟁사와 경쟁에서 호스트가 타 서비스로 이탈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 클라우드지'라는 핵심 포인트를 꼭 제공해주어야 한다. 


사진출처: 스페이스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


그래서 스페이스 클라우드에 대한 한줄평은?


스페이스 클라우드 에어비앤비의 호스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스페이스 클라우드만의 호스트 정책으로 강력한 멤버십과 차별성에 대해 고민하여야 할 때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의 구독은왓섭?!어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