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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Nov 19. 2021

시대의 방향성은 이제 라이브 및 미디어 커머스 시대

저마다의 가치를 찾아오겠지?!



작년 한 해, 대한민국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정말 많은 것이 변화된 계기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어느덧 우린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소위 말하는 '위드 코로나' 시점을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변화된 부분은 바로 '의식주' 부분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그 거점을 옮겨가게 되었고 집 주위 반경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새로운 생활 패턴을 코로나 19로 인하여 반강제적으로 가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바뀐 생활 패턴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내가 교육시장에서 커머스로 뛰어든 이유


나의 첫 사회생활은 교육 스타트업을 창업하였던 것이었고 최근까지의 커리어도 교육 관련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일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다가 내가 지금 커머스 서비스 기획자로 활동하고자 결심을 먹은 것도 '코로나 19' 때문이라고 본다. 코로나 19가 의식주를 바꿔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름 충격도 먹었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게 되었고 심지어 나는 설레었다. 급진적으로 코로나 19가 우리의 의식주를 강제적으로 온라인화 시키지만 우리는 그 급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적응하지만 격렬하게 혼돈을 느꼈고 새로운 정의와 새로운 판을 짜야했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어느 누군가가 정답인 기준이 없을뿐더러 지금 누군가 깃발을 들고 나아간다면 그것이 또 다른 기회이자 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나는 직감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몸담고 있던 교육계도 변화를 맞이하여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였지만 다른 분야보다 상당히 보수적인 곳이다 보니 급진적이거나 다이내믹하지는 않았다. 어쩌면, 내게 무엇인가 맘을 설레게 하는 전환점이 필요하였는데 그것이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화하는 의식주 시장 그리고 그렇게 어렵다는 커머스 시장에 더 눈이 간 것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나는 마음먹은 그 즉시 나의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 커머스에 내 온몸을 던졌다. 

지금의 선택이 무모한 도전이었는지 위대한 도전이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내가 커머스로 뛰어든 것만큼은 후회되지 않는다. 



사진출처: 배달의 민족


바뀐 시대만큼 소비의 트렌드는 이제, 미디어 그리고 콘텐츠 


인류의 발전은 바로 '불편함'일 것이다. 모든 것이 불편함에서 시작되었고 모든 스타트업의 태동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코로나 19가 가져온 기존 소비 시장의 또 다른 불편함은 '라이브 커머스'를 태동시켰고 더 나아가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 커머스를 파생시켰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우린 그 변화에 낯설어하지만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배우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누군가는 그곳에서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을 꿈꾸기도 한다. 

코로나19로 반강제적으로 오프라인에 연관된 모든 채널이 단절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집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했고 그 어려움 속에서 빛을 보았던 것이 바로 '영상'이었다. 코로나 19가 오기 전에 유튜브의 성장 가능성이 점차 점차 만들어져 왔다면,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인류에게 오고 나서는 유튜브와 같은 라이브 및 비디오 기반의 서비스는 이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고 특히, 커머스 산업에서는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소비의 흐름 그리고 시대의 장이 바뀌게 된 것이다. 

백번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편한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고 사람들은 이제 그런 일상을 코로나 19 이후의 새로운 소비 패턴의 삶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출처: 라이브 커머스 그립 


그래서, 나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려 직접 찾아다닌다


기존 커머스의 지각변동이 코로나 19로 가속화됨으로 기존의 커머스 판을 이끌었던 대기업조차도 변화된 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해결책과 답을 구하기 위해 위드 코로나가 됨과 동시에 많은 콘퍼런스와 커머스 관련 커뮤니티들을 개설하고 공유하고 있다. 그 누구도 갑작스럽게 변화한 커머스의 시장에 기준점을 못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커머스에 처음인 서비스 기획자로서 더더욱 관련된 정보와 커뮤니티를 갈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아침 나는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탐색하고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금의 변화된 시대에 옛날의 지식과 사고 패턴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반세기를 이끌어왔던 굵직한 대기업들도 이제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나 새로운 커머스를 리드하는 기업에게 자문하고 배우는 시대가 돼버렸다.

규칙도 없고 정해진 틀도 없는 커머스의 시대 그리고 부각하는 라이브 및 미디어 커머스에서 나는 뾰족함을 잃고 싶지 않아 부단히 돌아다니며 인사이트를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마치 밀림의 사자처럼 잔뜩 웅크려 기회를 보고 있다. 그러니, 이제 집에만 있지 말고 변화의 현장을 느끼고 싶다면 현장으로 뛰어들고 연결점을 만들고 큰 그림을 봐야 할 것이다. 


2021COMEUP _ 라이브 커머스 섹션 (우아한 형재들, 어도바, 그립)



자! 이제 대해적 시대 아니 라이브 및 미디어 커머스의 시대의 막이 올랐다. 

모두들 각자의 가치를 위해 도전할 것이고 과연 누가 원피스를 찾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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