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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Sep 16. 2021

당신의 구독은왓섭?!어때?!

구독 관리서비스,왓섭



2021년은 본격적인 '구독 경제 시대'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왓챠, 웨이브 등과 같은 다양한 OTT 서비스들은 하나 같이 '구독'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려고 앞다투고 있다. 이런 현상은 OTT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플랫폼 서비스나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서로 공격적으로 도입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얼마나 많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인가?

 그리고 그 많은 구독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점인가?

이런, 물음을 서비스로 던 지 오늘의 기업 구독 관리 서비스 '왓섭'에 대해 다방면적으로 분석해보려고 한다. 


사진출처: 왓섭 공식 홈페이지

그렇다면, 우린 왜? 구독 서비스에 열광하게 된 것일까?


어느 서비스를 이용하여도 요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과금 구조가 바로 '구독'이다. 

통상적으로 구독이라는 개념은 과거 신문사에서부터 파생된 개념이다. 일정기간 신문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 구독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하여 신문을 공급하고 일정 기간 구독하는 기간 동안에 값을 지불을 하는 방법이었다. 이 구독에는 베이직, 노멀, 프리미엄 등과 같이 차등적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수입 구조도 설계되어 있었고 이것을 현재는 많은 플랫폼 및 앱 서비스에서 자신의 수입 채널 프로세스로 적용하고 사용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부담감을 덜 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로 언제든지 구독을 취소할 수 있는 '사용의 자율성'이 잘 고려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등적 혜택 구조를 통하여 정말 내가 필요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부분만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지불할 수 있는 '소비의 효율성' 또한 가지고 있다. 

무한 서비스 경쟁의 시대에서 더 이상 공급자가 소비자들을 강압적으로 리드하고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최대한 소비자 맞춤 그리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서비스만이 살아남는 환경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곳에 잘 맞춰 적용될 수 있는 과금 구조가 바로 '구독'이 었던 것이다. 너무 소비자들을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구매의 선택권에 대한 자율성을 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구독'이 어쩌면 제격이었는지도 모른다. 


사진출처: 왓섭 공식 홈페이지


구독하기는 편한데, 도대체 어디서 내 돈이 이렇게 많이 소비되고 있는 거지?!


소비자들은 손쉽게 구독하기를 선택하여 콘텐츠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하였다. 우린 하나의 구독 서비스만 사용하지 않기에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휴대폰에 설치되고 오늘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모든 구독 서비스 앱들의 정기 결제일이 통일되면 가장 좋겠으나, 설치일, 가입일, 서비스 구매 일등 각각의 앱 서비스 정책에 따라 다른 구독 결제일들로 이것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그리고 구독이 결국은 소비자들의 금액 지불로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단계였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구독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였다. 그래서 탄생한 '왓섭'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구독 금액이 소액이라고 방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문제는 과소비로 연결되어 결국 소비자의 소비에 대한 피로감을 극도로 가져다주게 된다, 

왓섭은 쉽게 말하면 구독 관리 서비스이지만 결국 구독 서비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관리되지 않는 지출을 관리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보아도 무방하다. 우리가 흔히, 자산이라고 말하게 되면 큰 금액을 생각하기 쉬운데 어쩌면 현대사회의 자산의 개념은 소액부터 종잣돈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기에 왓섭은 당신의 소중한 자산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네이베이 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여도 된다. 


사진출처: 왓섭 공식 홈페이지


의외로 생활 지출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 그리고 그 부분을 먼저 선점한다



사진출처: 왓섭 공식 홈페이지 


왓섭은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보다 더 치밀하게 소비자 생활 소비에 대해 집중하였다. 만약 왓섭이 소비자들의 자산과 지출을 관리해준다는 슬로건으로 완전히 금융 앱 성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면, 토스, 뱅크 샐러드, 카카오 뱅크 등과 같은 쟁쟁한 금융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경쟁에서 경쟁력을 많이 발휘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왓섭은 기존에 있었지만 지금 부상하는 과금 구조인 '구독' 그리고 그 구독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관리 문제에 초점을 맞췄고 발 빠르게 거기에 맞게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많은 것을 다 관리하기보다는 왓섭은 먼저 조직이 할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점한 것이다. 

그래서 구독 관리하면, 왓섭이 떠오를 수 있는 소비자 브랜딩을 세워나갔다. 

그리고 지금 왓섭은 슬슬 금융권 분야에도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결국 왓섭은 구독 관리만 하는 서비스가 아닌 소비자의 전반적인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금융 핀테크 앱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 보인다. 결국 금융시장의 파이가 구독 관리 서비스보다 궁극적으로 크고 앞으로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어떤 서비스가 구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체계적으로 관리에 대한 부분에 소홀할 때, 왓섭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다잡고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던 것이다. 


이제부터는 왓섭, 왜? 굳이 왓섭을 사용해야 하는지 명분을 만들 때이다


왓섭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재 서비스들은 너무나도 많다. 특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자체적으로 소비자 구독 관리금액을 손쉽게 관리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제공하는 환경으로 바뀌어가게 된다면, 왓섭은 당장의 경쟁력에 위협을 받게 된다.

 

"굳이 왓섭을 통해 구독 관리할 필요 있나? 갤럭시나 애플의 설정에서도 요즘은 구독 관리를 잘할 수 있게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데..."


아마, 왓섭을 사용해보았거나 현재 왓섭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많이 듣고 있는 소비자 목소리중 하나일 것이다. 

더불어 아직 왓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연동 서비스들도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럴수록 소비자들은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굳이 왓섭을 사용해야만 하는 것일까?!

왓섭은 이제부터 '그래도 왓섭이지!"라는 소비자 소비 욕구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

어쩌면 손쉽게 아이템을 선정하고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언제든지 경쟁자들은 생겨나고 정체성에 대해서 늘 의심받고 의구심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 또한 많을 수밖에 없다.라고 본다. 

물론, 구독 관리는 필요하다. 이젠 단순히 왓섭으로 구독 관리와 구독 금액 결제 관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왓섭을 통해서만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넥스트 스텝을 제시해야 왓섭은 그들이 그리는 금융 핀테크 앱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왓섭 다시금 소비자 사용 명분을 확고히 다져야 할 때이다. 



사진출처: 왓섭 공식 홈페이지



그래서 왓섭에 대한 한줄평은?




왓섭만의 차별성 브랜드를 만드는 그 한 끗에 모두가 총력 하여 집중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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