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사람

평범한 나그네가 끄적이는 생각의 흐름

by BeWrite

자기만의 개성을 가진 사람, 주위에서 그런 사람을 찾아보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난 개성을 잃고 싶지 않다. 거기에 더해 전문성까지 갖추고 싶다.

솔직히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연애나 결혼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애초에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도 없고, 사귀고 싶은 마음을 가져본 적도 없으니까.

그렇다면 내 인생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의 개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다.


독립적으로 뭔가를 할 때 이 두 가지가 부족하면 스스로 일어설 수 없다.

연애 안 해도 좋다. 결혼 안 해도 전혀 문제 없다. 하지만 성장을 멈춰선 안 된다.

성장이 멈추면 정말로 인생이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내가 개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난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한때 나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

나보다 학력이 높거나 잘 되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내 인생은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나는 나아질 게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연애, 결혼,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왔기에

더 이상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으려고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


고질적 질환인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을 이겨내고 개성과 전문성이

확고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내 인생, 뭐 하나 제대로 자리잡은 게 하나 없는

불완전한 상황속에 놓여있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는 엄연히 다른 인생을 살아왔으니까.

그리고 내 자신이 오직 하나 뿐인 존재임을 알고 있으니까!




"나에게 쓰는 편지"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 자신은 형편없고, 초라하고, 미성숙하다고 느껴질 때도 많았는데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나는 많이 부족하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많다.

지금을 지혜롭게 살자. 아직 연애나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다. 남들보다 삶의 기반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건 현재다.

더는 자기 자신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언행과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기자신에게 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연인이나 동반자 친구가 아니다.

바로 자기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와 열정이다.

재능이 없다고, 좋은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식의 변명은 필요없다.

그동안 수많은 고민과 질문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2024.11.21

프로젝트를 마친 후의 일상을 되돌아보며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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