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이제는 쉽게 느낄 수 없다

월급은 노후의 정답이 아니며 성실함 역시 합격의 조건이 아니다

by Be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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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도, 안정된 일자리도 더 이상 고정적인 것이 아니다.

기술과 인플레이션이 요구하는 역량의 수준을 더 높일 것이고,

세상은 특정 집단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과거의 방식으로 노력했다간 오히려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 있다.

학벌과 스펙은 더 이상 나의 경쟁력을 드높이는 것이 아니다.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실무 능력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 능력이

한 개인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무엇보다 AI를 활용하는 역량의 수준은 더 높아질 것이며

그로 인해 많은 취준생들과 사회초년생들은 점점 더 적응하기 쉽지 않은 사회와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기술이 나왔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것들이 변했다.

신입의 자리는 줄어들고 경력직 역시 앞으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물론 대체 불가능하거나 일당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처럼 내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만 열심히 하려고만 한다면

어느 순간 내 위치가 위태로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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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흘러가는 빠른 흐름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특히나 기술과 밀접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LLM, AI Agent, MCP 등 점점 갈수록 다양한 도구와 컨셉들이 등장하며

변화를 반기는 사람들 입장에선 더 많은 기회를 얻은 반면 변화에 인색한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반갑지가 않다.


변화는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미 이 변화는 예고되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변화에 적응되었다. 적응을 넘어 이젠 취하고 미치는 수준까지 도달한 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변화가 결코 바람직한 변화라고 얘기할 수도 없다.

늘 그렇듯이 변화엔 양면성이 있고 그 변화 속에서 정답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역시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훈련일 수 있다.


머지않아 직장인의 시대도 종말을 맞이할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나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주름잡지 않을까 싶다.

회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예전처럼 규모를 키우는 형태로 운영이 되진 않을 것이다.

이미 해외에선 20~30명 규모의 회사가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하다 못해 1명이 소속된 회사 즉, 1인 기업인데 남들보다 수백, 수천 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경우도 있다.


그건 해외라서 그렇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나 한국 같은 경우 노조의 힘이 강하고 사회 분위기가 복잡다단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변화의 바람을 피하긴 힘들 것이다.

특히나 이전과는 달리 실무 능력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이며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예전과 달리 많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의 하락 그리고 불확실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회사 입장에선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게 가장 우선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 10년~20년 전을 되돌아보면 그 당시가 정말이지 낭만의 시대였다.

더 나아가 30년 전을 되돌아보면 그때는 대학만 나오면 취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쉽지 않다.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해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취업이 힘들다.

지금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 마디로 말해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과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지만 서류부터 떨어지는 상황에서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조차 막막한 상황이다.


그럼 앞으로의 미래는 우울하고 절망스러운 것일까?

그건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달렸다.

지금 급변하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그동안 의존해왔던 것들이 있다면 하나 둘 벗어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가 있다곤 하지만

어느 정도 AI 없이 불규칙적이고 불투명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높은 수능 성적은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학벌 지상주의 시대도 끝났다.

대기업도, 좋은 조건의 회사도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낭만적인 일상을

매순간 제공해주지 않는다. 회사 내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암묵적인 구조조정은 이어진다.

일에 대한 성과지표는 더 디테일해질 것이고

성실의 복잡도 역시 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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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젊음이 부러웠다. 젊기만 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젠 과거의 얘기가 되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물가는 무지막지하게 올랐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의 수준도 높아졌다.

젊음이란 것도 돈이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젊음을 누릴 수 있는 것이지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의 젊음이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알에서 깨어나야 한다.

과거의 산물과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언제까지 나는 안 된다, 나는 뭣도 아니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포기해선 안 된다.

인생의 진짜 비극은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다.

감당하기 쉽지 않은 변화가 왔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에 익숙해지게 되면

내 안에 있는 잠재력과 역량까지 전부 타인에게

의존한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지금의 상황과 분위기를 돌아볼 때

내 스스로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한다.

적어도 규칙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나의 위치가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백수든

뭔가 규칙적으로 꾸준히 뭔가를 하는 게 중요하다.


잘 달리려면 잘 먹는 것도 준비하지만

그보단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하고

자기 자신을 단련시킬 줄 알아야 한다.

배움을 놓지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되돌아본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마인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사다리 게임에서 멀어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은 내 스스로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그러한 생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AI를 활용한 또 다른 시대

즉, AI 노마드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있다.

개발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임에도 솔루션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며

정말 세상이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단 생각을 했다.

하찮은 시도라 생각할 수 있는 뭔가를 이제는 정말로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변화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점점 더 일상 속에 잠식된다.

스마트폰처럼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 변화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것이다. 일자리의 변화, 취업 시장의 변화, 제도의 변화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그 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 관계 역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인간 대 인간이 아닌 인간 대 AI 그리고 AI 대 AI로 관계의 구성도가 재편될 것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AI가 인간의 외로움을 돌봐주며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될 것이다.

반려동물이나 식물이 아닌 반려 AI가 대중화될 것이다.

AI끼리의 연애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알고리즘과 패턴으로 채색된 사랑의 모습이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그마저도 인간성의 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변화는 분명하다. 그리고 그 변화는 피할 수 없다.

단순히 이념적이고 특정 이론만으론 설명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변화를 일상 속에서

온몸으로 마주하고 있다.

이 변화의 바람에서 과연 누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우는 건 타인이 아닌 내가 되어야

진정 내가 원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에.



내가 원하는 자유와 이상향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만일 그걸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외로움을 없애주고 나만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매순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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