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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바리스타 Mar 16. 2019

자몽에이드처럼 보이는데 자몽주스 맛이나는 아이스 자몽차

지하나 2층, 3층을 임대할 때는 그나마 신경이 덜 쓰이지만, 1층 상가(매장)을 굳이 고집한다면...

'권리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땐 본인이 무조건 책임질 수 밖에 없는데,

특히나, 권리금이 없는 곳에 매장을 얻을 땐...

유동인구가 그만큼 없다는 것에 대한 '피해(?!)'를 감당해야만하고, 사업 운영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사항이므로, 본인의 특성과 운영방향을 정확하게... 보다 구체적으로 '정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임대기간의 종료와 함께... '후임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엔,

시설물에 대한 원상복구(철거)의 책임까지도 각오해야하므로...

매장의 위치 선택시, 권리금이라는 부당함에 대한 거부반응(?!)은,

장래의 본인 사업에 미칠(끼칠) 긍정적인 효과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이므로, 무조건 필수 조건이라기보다는, '선택(옵션)'으로 봐야하겠지만...

하여튼,

1층 매장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시작한다면,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꼬리표'인 권리금은

자영업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괴롭힘'으로 작용히지 않을까?!싶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로 바뀌지 않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말이다. ^ ^;;

또 모를 일이지...

우리나라가 어느 날부터 사회주의로 바뀌어, 모든 개인 재산은 국고로 귀속되고,

모든 부동산 임대는 국가로부터 임차를 해야할 경우가 생긴다면... '권리금'이란 단어가 없어질지도...

마치, 'XX'나라처럼... ㅠ,.ㅜ;;





권리금이 없는경우라면 그리 신경 쓸 일이 없겠지만, 만약에 1~2천만원도 적잖은 스트레스일텐데, 

그 이상일 경우엔... 꽤가 머리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돈을 마련하는 것도 문제이거니와,

나중에... 후임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아낼 수 있을지?!

이 '미래형 질문'에 확신을 가지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나?!

그 매장을 소개시켜 준... 부동산에서 책임지겠나?!

그렇다고, 건물주에게 내 권리금을 달라고 요청할 수가 있나?!

아니면, 몇 년 전에 계약했던... '전 (매장) 주인'에게 돌려달라고 할 수 있나?!

은행에 맡겨둔 돈도 아닌데...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겠냐는 것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을 때...

확신이 없을 때가 무척 고민스러울텐데...

이것을 그 누가 알겠나?! 

손혜원?!정도의 파워는 있어야지 무슨 작업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흐흐흐...

그렇기에, 주변의 정황을 꼼꼼히 챙겨야할 수 밖에 없고,

그 번거롭고 잡스러운 일을 남에게 맡겨서는, 결코 본인이 원하는 '답'과 '확신'을 얻어낼 수 없다.

발품과 손품, 전화 문의등...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확인하고 또 의심하고 다시 알아보고... 더 물어봐야할 것이다.

그런 작업을 통해서, 그 매장의 미래 가치와 본인의 노하우/노동력/창의력/지구력/끈기등이 버무려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시물레이션을 거쳐야만한다.



이 즈음에서... 창업 자금 규모에 대한 찹터를 마무리 지어야할텐데...

그 마지막이... 2억 원 이상의 자본금 규모에 대한 사항이다.

이것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의견)에 지나지 않으므로, 모든 선택과 판단은

실제 운영자인 본인의 몫이며, 그 결과 또한 자신의 책임이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길 바라며, 그 결정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그 누구못지않게 간절하다는 것만은 천명하고 싶다.

누구나 자신의 '돈'과 '시간', '노력', '열정'이 소중할 것이고... 다른 사람의 것과는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지만...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데, 너무나도 먼 길을 돌면서... 참으로 고역스러운

과정을 겪었기에, 그 마음만은 누구못지 않게 '씽크로율 100%'라고 자신할 수 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자본 규모를 2억 원 이상을 생각하는 사람은, (소형 브랜드는 좀 그렇고...) 중형 이상의 브랜드를 선택해서,

프렌차이즈 카페쪽으로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싶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주신 천운이 아닐 수

없는데... '천운'은 '천운'이고... 지금 당장 입에 풀칠하고 살아야하는 현실은...

전혀 다른 관점이고 이야기일 수 밖에 없으므로... 하하하...

2억 원 이하(최소한 1억 5천만원)의 자본금으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물론, 할 수는 있겠지만... 효과적인 면에서... 그리고 만족도면에서는

본인의 목표와 거리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서... 굳이 추천하고 싶진 않다.

커피에 반하다, 1리터, 카페게이트등... 찾아본다면야 널리고 깔렸다만,

적은 금액의 자본금에 맞춰서... 이런 브랜드로써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본인이

꼼꼼히 알아봐야할 것이다.

그와 함께, 내가 카페를 운영하는 목적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인지?! 

'커피'를 너무나 사랑해서 늘 가까이에 두고 싶고... 나만의 '커피'를 만들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한 것인지?!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만한다.

'카페 창업'에 관한 언급을 시작할 때부터, 이 '추상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려야만한다고

압박을 하고 있는데, 사업의 시작에 앞서... 정작 (가장) 중요한 '(기업의) 정신적 가치'의 판단없이...

'물질적인 결과'에만 몰두하게 된다면, 특정한 상황을 맞닥뜨릴 때,

너무나도 어이없이 '멘탈'이 무너지게 되는데...

돈을 잃은 것과 사업의 '의욕'을 잃는 것은, 차원이 전혀 다른 문제이며,

자신의 인생과도 연결된 중요한 사항이다.

금전적인 손실은 어떻게든 노력해서 만회할 순 있지만, '사업의 의욕'을 잃을 땐,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기에, 이것은 반드시... 초창기에 짚고 넘어가야한다.

꼭, 정립해 놓고... 다듬어가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다분히 노력해야만한다.



https://youtu.be/_DfT0CbqxGs


이에 대해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지게 되는 문맥을 떠올리게 되는데...

'사업(카페 창업을 비롯해서 개인 자영업)'은 본인의 노력에 비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인과 전혀 상관없는 사건이나 계기로써 '좌절'과 '실패'의 쓴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나는 '예외'일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나 이런 문제를 예상치 못했다는 얘기는,

사업을 패망으로 끌고들어가는 꼴에 지나지 않으며,

내적, 외적 위해요소가 너무나도 많고 다양해서, 하나씩 나열할 수 없을뿐더러...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골때리는 일(사건/사고)'을 허다하게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그것이 주는 영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예측할 수 없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목표의 선명함에 대한 강조는 수 천 번을 반복해도

충분치 않다.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서, 본인의 운영 목표와 취지에 맞는 '방향'으로의 도약이야말로,

우리가 염원하는 '사업'의 본질적 가치가 아니겠나?! 

(* 사업 (事業) [명사]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때로는, 폭풍처럼 몰아치면서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야 할 때도 있고,

한숨 돌리며, 훗날을 기약해야하는 쓰라린 후퇴도 필요하고,

전혀, 예상치못한 실패의 깊은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 때도 있다.

경쟁업체의 사악한 거짓말에, 말도 안되는 모함에 억메이는 것은 예삿일일 것이고,

남과의 협약에 배신의 치명상도 극복해야만하고...

믿음과 신뢰를 버리고 생존의 이득을 취해야할 고민에 밤 잠을 설칠 때도 있으며,

가족못지 않은 직원과의 생이별로 눈물을 머금어야할 때, 

몇 날 며칠의 술로도 아픔을 다스리지 못할 아픔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영세한 자영업이라고 별반 다르겠나?!

굳이 다르다면, 크기나 깊이가 다르겠지, 본질적인 형태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남과의 '일'은, 항상 극(좋은 일)과 극(나쁜 일)이 공존할 수 밖에 없기에,

'일희일비 (一喜一悲)'에 휩싸이지 않고 사업의 본질을 꾸준히 추구할 때...

비로소, 본인의 가치관이 틀리지 않았다는 성취감에 뒤따라오는 약간의 경제적 이득은,

그것(정신적 가치와 기업의 윤리의식등)과 비교한다면 너무나도 보잘 것없는 '성과'이자 '보답'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2억 원 이상의 자본금으로 '카페 창업'시, 프렌차이즈 카페를 추천하는 것에도...

빛과 그림자가 공존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나도 큰 금액이다보니, 보다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현실적 안정'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자기 가치관의 '정립'과 '양성 및 발전'의 '창조적 고통'보다는,

'일 매출'에 기대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게 내 생각이다.

그렇다고,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속물'일 수 밖에 없다는 것에, 그 누가 손가락질하고 욕할 수 있나?!

하루 벌어, 하루를 근근이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자영업자에게 '일 매출'은 생명줄 이상의

중요한 사항이므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렇다고해서,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이 곧 안정한 사업 운영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절대 아님을 상기시켜주고 싶은데...

'남'의 것은...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간단한 진리를 깊이 생각해서 판단해야하는 '숙제'는

뇌 속에서 가볍게 떠나지 않을테지만... ㅋㅋ 

참... 쉽지 않지요?!

그게 인생 아닐까?! 하하하...

너무 잡스러운 표현과 내용들인데... 자... 간단히 정리해 보자.

(1)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큰 돈과 큰 힘들이지 않고 

적당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카페창업인가?!

(2) 커피가 좋아서 창업하는 '카페'인가?!

(3) 두가지 모두?!

물론, (3)번이 정답이고, '(2)번'도 문제가 많지만...

우선 목표가 '(1)번'에 치우쳐져있다면, 그것에 대한 필연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이 찹터의 번외(?!) 정도로해서 다음 시간에 주~욱~ 펼쳐보자구요. ^ ^;;




@ 커피숍/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등은... 하단에 댓글을 주시거나

coffee-shop@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정보 공유할께요. ^ ^;;


@ 커피숍/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 http://Coffee-Shop.co.kr


@ 대한민국의 개인카페들이 모두 맛집으로 성공하는 그날까지... 

카페(커피숍) 관련 정보 공유는 계속됩니다.


@ 일상생활을 비디오로 담은 양바리스타의 블로그 - 커피매니아 | http://Coffeeman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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