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중심 활동
당사자 중심 활동이 현실에서 이상과 다르게 변질되어가는 모습을 느꼈다.
오랫동안 해온 활동도, 내가 좋아하는 것도, 변해갔다.
문제가 되었던 예전에서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마다
이 자리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까. 계속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활동을 해왔다고 하더라도 아직도 모르는 것뿐이다.
나는 ‘아니라’고 싶다고 했을 때, 비판이 두려워서 안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해야할 때는 여러 번 숨을 크게 쉬고, 마음을 다잡으며 움직인다.
사전에 여러 차례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한다.
활동속에서 내가 배움이 짧고,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불안함에 두근거린다.
평소에도 대화가 무섭게 느껴진다.
틀릴까 봐, 실수할까 봐.. 구분하고 싶지 않지만,
지역사회는 구성원으로서 한다는 것이 극복하지 않았다.
여전히 나에게는 두려움이 있다.
하나의 큰 나무처럼 움직이지 않고, 오로지 당사자의 어떤지를 판단하지 않고 힘들다고 하면 들어주는 별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 곳은 다르다. 그게 슬프다.
오히려 우리가 있는 곳은 우리가 자본의 수단처럼 여겨질 때도 있었다.
우리가 우리를 외면하고, 더 쉬운 결정을 하게 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속에서 소외 받은 사람보다, 그 속에서 컸던 목소리를 그리워한다고 말을 들었다. 그립다고 솔직하게 말을 할 수 있을지.
우리가 우리 속에 원칙은 바꾸지 말아야지 하지 않을까.
어느 순 간 나는 우리가 우리 속 곳이 있다는 것이 겁이 날 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