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이강

작가노트

by 이강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것이 있다면 나는 진지하고 어려운것을 싫어한다는 말이다.

과연 이 말뜻에는 어떤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의문이 시작되면서 자신을 탐구하는것이다

나는 ' 작가 이강'이다.

그림그리는 작가의 가장 큰 매력이 있다면 자신의 그림을 해석하면서 시선이 자신에게로 간다는 것이다.

'내적 유토피아'

9살자리 꼬마가 커다란 자개장문앞에 서있다.

첩첩산중 구름이 둥둥 떠다니고 사슴에 복숭아열매에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화려한 자재장 문을 바라보며설레임이 가득하다. 나의 그림은 이렇게 포문을 연다.

나에게 그림이란 삶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민을 탐구하고 정답을 찾아가며 통찰을 얻기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이다.

내가 무엇을해야하며 왜 사는지의 고민에 맞닫들일 때마다 떠오르는 곳은 할머니댁.

할머니댁 방문을 열고 들어가 또다시 자개장문을 여는 순간 그곳은 사유의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된다.

그림은 자재장을 바라보며 더없이 풍요롭고 행복한 순간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삶의 여러 질문에 결론을 쉽게 내릴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듯 나는 그림을 그리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좋은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