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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Jan 08. 2024

타로

전시를 마치고

휘청휘청 휩쓸리고 깍기고 

휴,,,,,

내가 엄살이 심한건 아닌가?

원래 그림이 이렇게까지 어려웠던건가?

되고싶은 나

자연스러운 나

누구에게 잘보이고싶거나.

뭐 꾸미거나 규칙에 매이지 않는

훨훨 가벼워지고싶은..

얼굴에 비치는 햇살의 온도

향기

향기에 방향을 튼다.

나와같은 향기를 지닌 사람을 만난단다.

차를 마시다가 옆자리 앉은 사람에게 타로를 봤다. 신기해서 .재미로.봐준다고 하기에

연애.사업.건강.중에 고르라고 하니 심심풀이로

연애요~~~~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상상도 못한 멋진남자가 강한 유혹으로 나를 잡는다고 한다,

내가 기혼이든 뭐든 상관없이 만나야 될 운명이라며  

러버스와 악마와 태양과 열개의 컵이 동시에 들어왔다는데  혼자 신나서 난리다.

심심했는데

믿거나 말거나

기분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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