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커피라이터 Sep 27. 2018

커피로 위로하는 청춘

커피행사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씁쓸하게, 때로는 신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 그리고 청춘의 삶.

성인이 된 순간부터 커피와 우리는 긴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휴식을 즐기고 싶은 주말, 과제와 자소서에 치이는 일상, 수업과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들. 모두 커피와 함께 할 수 있다.


2018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그런 우리의 삶에 어울리는 커피 행사라 할 수 있다. 젊은 청춘들이 모이는 잠실에서 다양한 커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부터 직접 내려보는 커피 그리고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행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커피와 어울리는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브레이크부터 옥상달빛, 오왠과 장희원, 이바다, 레이브릭스, 임수연과 같이 청춘 그리고 커피와 어울리는 뮤지션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커피와 함께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팀바리스타 챔피언십(KTBC)의 역대 우승팀들을 통해 라떼, 레이어드, 시그니처 3가지 메뉴를 만드는 커피 테크닉을 직접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청춘 내 맘대로 레시피' 대회도 있다고 한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른은 예쁘다 등의 에세이로 유명한 김신회 작가의 강연과 청춘들의 고민을 직접 상담해주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커피는 그저 쓴 음료일 수 있다. 단순히 잠을 깨기 위한 용도로만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커피에 대해서 깊게 알면 알수록 커피에 다양한 모습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쓰기만 할 줄 알았던 에스프레소가 다양한 맛을 보여주고 다른 음료들과 만나면서 색다른 음료로 변신하기도 한다. 


청춘의 삶도 그렇다. 힘들기만 한 삶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열정과 도전, 희망과 꿈들이 함께하면 새로운 삶이 펼쳐질 수 있다.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커피의 모습을 만나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당신의 삶도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청춘, 커피 페스티벌 홈페이지 : http://www.youthcoffee.co.kr/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