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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콬콬 Mar 14. 2016

나생문

이것은 時가 아니다

    나생문은 일본 헤이안 시대의 수도인 헤이안쿄의 정문.

   수도의 정문이지만 당대에 이미 황폐한 폐허가 되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이곳에 시체를 내다버렸다.                           

                                  -출처:나무위키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지옥지옥지옥, 등활지옥, 흑승지옥,

규합지옥, 대규합지옥, 중합지옥, 규환지옥, 초열지옥, 아비초열지옥, 

알부타, 아라부타, 알찰타, 학학파, 호호파, 올발라, 발특마, 저기, 잠깐만요, 잠깐 전화 좀

"여보세요,  ATM 기기에서 돈을 뺐는데요, 5만원 짜리 지폐 한 장인데, 

돈을 빼려니까 바로 문을 닫아버리잖아요, 제 손이 먹히는 줄 알았어요,

주말이라 안 된다니, 여보세요, 주말에는 생수도 안 사고 밥도 안 먹어요?

얼른 이 문 열어주세요, 돈 꺼내게, 카드 없어요, 이 돈 뿐이에요, 여보세요, 

저는 지금 당신의 ATM 문 앞에 있습니다, 기다릴게요, 기다리고 있어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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