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재인, 아베, 김정은을 키워드로 구글 트렌드를 돌렸다.(최근 7일치)
한국은 문재인, 일본은 아베, 중국은 김정은에 대한 검색이 높게 나타났다.
재미있는건 뒤에 나오는 관련 검색어와 그에 대한 각 지도자들의 정치적 행보다.
한국은 북미회담 이슈보다는 metoo 이슈 특희 안희정에 대한 이슈가 관련검색어로 급상승했고, 미국 역시 북미 이슈보다 섹스스캔들 무마용 계약서에 트럼프가 사용한 David dennison이라는 가명이 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베와 관련해서도 '북미대화'나 '재팬패싱'보다는 사학스캔들과 관련한 공문서 위조와 그를 주도한 '재무성직원의 자살'이 관련 검색어로 급등했다.
4개국 정상중 '북미대화'로 주목받은 사람은 김정은이 유일했다.
시진핑이나 푸틴을 빼놨는데, 둘을 검색하면 전인대나 선거가 주요 단어로 올랐을 것이다.
여기서 재미있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나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회담' '남북회담'에 힘을 실으면서 국내 이슈를 과감하게 돌파할 수 있었다는 거다.
하지만 북핵 강경책만 주구장창 외치다가 결국 왕따당한 아베는 자신의 정치적 위기에서 살리지 못하고 결국 좌초의 위기에 몰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