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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판은 돈이 많이 든다고 아무리 얘기 해도...

성공하기 쉽다는 것은 확실히 입증되었지만......

티쿤식 해외직판은 성공 확률 매우 높아.
하지만 2억 정도 들여서 2년은 걸려
2억에 2년은 그나마 티쿤 이용할 때
새해 첫 해외직판 한국 설명회
1월19일 오후 2시, 충무로
http://onoffmix.com/event/86675

티쿤은 정말 대단한 일을 했습니다.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 5개를 다 흑자로 만들었습니다.

5개 다른 회사 사이트도 손익분기점을 넘도록 도왔습니다.

운영 중인 32개 사이트 중 19개가 연매출 1천만 엔을 넘었습니다.

운영한 지 2년이 안 되는 사이트가 15개인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성공입니다.


티쿤식 해외직판은 성공 확률이 확실히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저는 설명회 때나 여러 글에서 해외직판 전자상거래업으로 성공하려면,

티쿤을 이용한다고 해도 1억 5천만 원~2억 원을 들여서 1년 반~2년여 정도 되어야 흑자가 난다고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국내에서 쇼핑몰을 해도 이 정도 돈이 들어가고, 이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씀드립니다.


이 정도 돈이 들어가고 이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2억 정도 들여서 2년 정도에 성공 확률이 이렇게 높을 수 있겠습니까? 그나마 2년에 2억도 티쿤 플랫폼을 이용할 때입니다. 혼자 한다면 이 돈과 이 기간으로 성공한다는 건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기적이란 게 안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기적을 기대하고 일하는 건 어리석습니다. 특별히 빼어난 경영자라면 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저는 책에도 이런 내용을 썼고, 설명회 때도 이렇게 확실히 말합니다.

티쿤은 비록 플랫폼을 만드는데 돈을 써서 그렇긴 하지만 흑자까지 9년 걸렸다, 티쿤은 2008년~2012년 엔고라는 천우신조가 있었는데도 그랬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준비하지 않은 채 시작해서는 1년도 안 되어서 돈이 없다고 힘들어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 정도 들여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하고 저한테 항의하듯이 말합니다. 전들 어쩌겠습니까? 제가 금액이나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물론 1억도 안 되는 돈으로 시작해서 1년도 안 되어서 흑자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로또복권 1등 당첨되는 것만큼이나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감안하고 사업할 수는 없습니다.


티쿤이 주창하는 현지화 독립몰 해외직판이 성공확률이 매우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은 완벽히 입증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거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까지 분명히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적절히 무시합니다.

저도 어쩔 수가 없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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