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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에 실패한 12 사이트 분석

39개 중 12개는 실패

준비 부족 5개
경쟁력 부족 5개
자금부족 2개
아이템, 자금, 경영능력


티쿤을 이용해서 일본에 진출한 사이트는 39개입니다. 이 중 12개가 폐점했거나 폐점에 가깝습니다. 12개 사이트의 실패 원인을 생각해봅니다. 사이트 이름을 알 수 있는 건 극도로 배제합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을 해보지도 못하고 폐점한 5개

5개 사이트는 오픈하자마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5개 중 3개는 오픈은 했지만 광고도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준비 과정 중 한국 본사가 무너졌거나 준비가 거의 안 된 상태에서 시작한 경우입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위험하다고 느껴서 억지로 일본에 진출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나머지 2개는 주문이 전혀 없어서 문을 닫았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경쟁력이 없었던 5개

몇 개 월 열심히 했지만 경쟁력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중단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왜 경쟁력이 없는지는 누구도 명확히 모릅니다. 4개 패션 계열이었고 한 개는 인테리어 분야입니다. 원인을 분석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패션쪽이어서 안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티쿤 안에서도 ㅁ사는 여성의류를 잘 팔고 있습니다. 또 한 의류 사이트도 잘 되다가 다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티쿤과 전혀 상관없지만 ㅇ사는 한국 동대문 의류를 중국에 연간 몇백 억 원어치 팔고 있고, ㄷ사는 똑같은 동대문 옷을 일본에 몇 백억 원어치 팔고 있습니다. 패션이라고 해서 안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잘 되었지만 자금 부족 2개

2개 사이트는 잘 되었지만 문을 닫았습니다. 

1개는 지금도 인수해서 하고 싶을 정도로 아이템이 먹혔지만 회사가 영업을 포기했습니다. 1개는 되기는 했지만 흑자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영업을 포기했습니다.

 

아이템, 자금, 경영능력

아이템이 전혀 먹히지 않는 경우가 있고, 아이템은 먹혔지만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몇 경우는 분명히 될 아이템인데 경영자가 집중하지 못하거나 안 해서 실패한 경우가 있습니다.

평범한 말입니다만 장사는 아이템, 자금, 경영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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