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각나눔

[해외직판] 조금이라도 더 현지화 해야

티쿤이 성공한 것은 철저히 현지화한 것
원리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켜야
역직구는 실패하는 길

티쿤은 철저히 현지화해서 성공했습니다.


티쿤은 처음부터 일본에 법인을 냈습니다. 일본 법인대표에 일본인을 세웠습니다. 일본에 영업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에 창고도 구했습니다. 일본 택배사를 썼습니다. 일본 결제대행사를 썼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원어민자를 채용했습니다. 일본 인터넷폰을 한국에 가져와 일본 원어민자가 받았습니다. 티쿤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일본 토종 사이트와 전혀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미 일본직판을 하고 있는 분들조차 좀 더 현지화하기보다 어떻게든 안 하려고 꾀를 냅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일본인 말고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이면 안 되나요?' 하고 저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일본인을 뽑으면 되는데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걸까요? 어떻게든 현지화하는 게 답인데 왜 어떻게든 안 하려고 할까요? 장사하려면 일본에 영업조직을 갖추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런데 자꾸 티쿤더러 해달라고 합니다. 사이트 운영도 남한테 맡기고 싶어 합니다. 광고도 대행사에 맡기고 싶어 합니다.


원리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는 게 살아남는 길입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성공하는 건 더 어렵습니다. 가장 쉬운 해외판매는 역직구 방식입니다. 외국인이 한국 사이트 와서 물건을 사라는 겁니다. 성공할 리가 없습니다.


티쿤도 돈 없이 시작하면서 일본에 법인을 내고, 법인대표를 뽑고, 영업조직을 만들고, 중국에 법인을 만드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한테 의지하지 않았고, 원칙에 충실했습니다. 그 길밖에 길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이라도 더 현지화하는 게 옳습니다.

새해 첫 해외직판 한국 설명회
1월19일 오후 2시, 충무로
http://onoffmix.com/event/8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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