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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판 2년 만에 월매출 1억 원 넘은 은창BC

김시원 대표, 세계인이 내 물건 사용하게 할 것

일본에 마우스패드와 점착보드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은창비씨(대표 김시원, 58)가 지난 9월 1일 하루에만 480만 엔(한화 4800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온라인 수출 성장가도에 제대로 올라탔다. 

은창비씨는 일본에 마우스패드와 점착보드를 판매하는 롤리보드 외, 포스트잇 판매 사이트, 쇼핑몰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온라인 일본직판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머지않아 세계인이 내 물건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김시원 대표를 만나 온라인 해외수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온라인 해외직판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A. 오프라인 수출은 10년 전부터 해왔다. 일본 다이소 등에 물건을 납품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다, 2년 전 온라인을 통해 내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해외직판 사업에 뛰어들었다. 납품하는 건 재미없다. 내 고객이 아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내 고객이다.


Q. 수많은 아이템 중 왜 마우스패드와 포스트잇, 쇼핑백이었나?

A. 이 상품들은 내가 최고다. 마우스 패드와 부채는 한국에서 내가 처음 개발하고 특허를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우스패드 대부분이 내가 개발한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 상품을 가지고 일본에 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


Q. 현재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현재까지 투자한 비용은 얼마나 되나?

A. 2년 동안 3개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 약 1억 5000만 원 정도 투자했다. 사람들은 해외직판 하려면 돈이 많이 드는 줄 안다. 나는 티쿤글로벌의 도움을 받아서 돈이 좀 덜 들었다. 티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내가 직접 했으면 10억 이상 들었고 아직 제대로 된 매출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해외직판 하려면 일단 법인을 세워야 한다. 법인을 세우려면 사무실도 필요하고 현지 직원도 구해야 한다. 거기다 현지 사정도 모르고 마케팅 방법도 모르니 적어도 2년은 매출도 기대할 수 없다. 만약 해외직판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티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티쿤이 해외직판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티쿤이 깔아놓은 고속도로 위를 달리기만 하면 된다.


Q. 해외직판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다. 온라인 수출하려면 가장 잘 알고 자신 있는 아이템으로 해야 한다. 잘 모르는 상품을 팔기는 어렵다. 그리고 신뢰를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은창비씨는 신뢰를 주고 쌓기 위해 한국, 일본, 홍콩,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한다. 광고, 홍보 등 마케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이 내 상품에 대한 믿음이 생길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 사람이던 상품을 신뢰하고 구매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라. 우리만 해도 성과를 보는 데 1년은 넘게 걸렸다.


Q. 해외직판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상품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라. 경쟁이 두려워서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은데, 경쟁 속에서 상품이 발전하고 상품이 판매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떻게 해외직판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비용이 걱정된다면, 티쿤의 도움을 받아라. 티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지화 독립몰을 통한 해외직판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내가 이용해봤으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독립몰 구축, 현지법인 대행, 결제•배송 시스템 도입, 교환•환불 업무, 마케팅 방법 등 해외직판 관련한 모든 것을 도와준다. 그러니 해외직판에 꿈이 있다면 무조건 도전해라.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Q. 앞으로 계획은? 

티쿤을 활용할 거다. 티쿤이 내년에 미국 서비스를 오픈하는데 그때 미국 판매를 시작할 거다.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일본에 총 10개 사이트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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