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천억으로도 힘든데 티쿤이 종합몰에서 성공할까?

더군다나 각 나라에 종합몰을 만든다니......

티쿤은 어제 일본에 종합몰 티쿤을 오픈했다.

그리고 내년 초 인도와 미국에 종합몰을 오픈한다.

성공할 수 있을까?


손정의 회장은 한국서만 활동하는 쿠팡에 1조를 투자했다.

11번가가 한국에서 자리 잡는다고 1조 5천 억 원 이상을 쏟아 넣었다.

국경을 넘는 오픈마켓 큐텐을 만든 지마켓 구영배 전사장은 천억으로 출발했다.

종합몰 시장은 그렇다.


이런 판에 티쿤은 한국도 아니고 일본에 종합몰을 열었다.

그리고 세계 각 나라에도 열 계획이다.

달랑 자본금 3억 원 회사가.


성공할 수 있을까?

어제 오픈한 티쿤의 일본 몰을 보면 과연 이게 살아남을지조차 의심이 들 거 같다.


그런데 티쿤은 최소한 지지는 않는다.

왜냐면 종합몰 없이도 티쿤은 이미 일본 직판에서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긴다.

이미 해외직판 플랫폼 사업을 성공시키고 있기 때문에.

일본 판매자는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티쿤만 제대로 할 수 있는 주문-사이즈 기반 오픈마켓을 탑재했기 때문에.

티쿤 종합몰은 이용사가 계속 늘고, 콘텐츠가 보완되니까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나는 2년 안에 티쿤이 1조 원 이상 투자를 받으리라고 확신한다.

한국서만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몇천 억 투자를 받는 판에.


투자 못 받아도 상관없다.

속도만 더딜 뿐이다.

티쿤은 이미 지지 않는 기반을 만들었다.

천천히 콘텐츠를 채우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공기관이 왜 외국 쇼핑몰을 지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