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이 왜 외국 쇼핑몰을 지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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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기라도 하면 말 안 한다.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알리바바, 타오바오, 라자다에 입점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나? 설사 있다고 한들 그게 흔한 일인가? 지난 3년 간 열심히 통계를 찾아봤지만 알 수 없었다.


정부기관, 공공단체는 아주 자주, 알리바바, 타오바오, 이베이, 아마존 입점 설명회를 연다.

진짜 되는 걸 확인한 건가? 된다고 믿는 건가?

확인하지 않고 한 거면 무책임한 거다.

나랏돈으로 외국 쇼핑몰을 지원하는 거다.


민간은 공기관이 하니까 믿고 하겠지. 그래서 상품 등록하느라 경비 쓰고, 입점비와 홍보비로 외국 쇼핑몰에 돈 보태주고, 몇 개 팔아 수수료 갖다 바치고, 결국 접는다. 투자 대비 효율이 진짜 있나? 나는 알지 못한다.


정말 기가 막힌 일도 봤다. 공기관 산하 '온라인 수출기업 모임'에 갔더니 의장이 미국 기업 한국 법인 간부였다. CEO도 아니고 간부. 그 의장이 해당 부처 장관 민간 파트너였다. 정말 자존심 상했다. 창피하기까지 했다.


옥션, 지마켓, 쿠팡이 한국 기업인가?

그들이 돈 벌면 한국에 주나?

자본에 국경이 없다고? 글쎄, 중국에서 한국 기업이 쫓겨나는 걸 보고서도......

외국 자본 활동을 막자는 게 아니다. 생각을 좀 하자는 거다.


티쿤도 일, 중, 싱, 인에 법인을 갖고 있다. 법인장은 웬만하면 한국인을 세운다. 한국 중소기업을 도우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다른 나라라고 안 그럴까?


모르니까 그러겠지만, 정말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

착한 일 하려다가 지옥 가는 사람 참 많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 쓴 거 정말 사과드린다. 그런데 정말 알고 싶다. 해외 쇼핑몰 입점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나? 알고 있는 분이 있으면 정보를 교환하기 원한다.


'현지화 독립몰 방식'을 강조하는 티쿤은 브런치와 홈페이지를 통해 성패를 최대한 공개하고 있다.

[해외직판 3년] 52개 사이트 진출, 그 성패의 기록

해외직판 플랫폼 티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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