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쿤의 성공
티쿤은 10년 전 자본금 5천만 원, 다섯 명으로 시작해서 작년에 [1천만 불 수출의 탑]도 타고, 현재 한, 일, 중, 싱, 인, 미에 걸쳐 150명이 일하는 회사가 되었다. 그리고 티쿤은 지난 3년 동안 50여 개 사로 하여금 해외에 직판할 수 있게 도왔고, 그 중 적어도 7~8개 회사는 이미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티쿤이 성공했고, 티쿤이 지켜봤기 때문에 티쿤은 해외직판하라고 강권한다.
당연히 모두 성공하지는 못한다.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 그렇지만 성공 확률은 매우 높다. 그리고 일단 성공하면 매우 크게 성공한다. 해외직판의 매력이다.
작은 회사들이 평범한 상품으로 이미 성공
해외직판은 돈 버는 가장 쉬운 길이다. 티쿤은 명함, 스티커, 실사출력물, 공기간판, 부직포백, 플라스틱 용기, 단체 티셔츠를 해외에 팔아서 성공했다. 그리고 한국 옷, 택배박스, 비닐봉지, 클리어파일, 종이컵 파는 회사가 해외직판으로 성공하는 걸 지켜봤다. 반도체도 아니고 특허 받은 상품도 아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사양 산업이고 그다지 경쟁력 없는 상품인데 해외에 나가서 성공하는 걸 봤다.
티쿤도 작았지만 티쿤을 이용해서 기반을 만들어가는 회사들은 더 작다. 겨우 2~3명, 그것도 물건을 떼서 파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래도 성공했다. 해외직판했기 때문이다.
해외직판은 수요도 있고, 경쟁력도 있는데, 경쟁자가 없다. 한두 해 반짝 하는 게 아니다. 시간이 지나도 상당히 오래 가는 아이템들이다. 그러니까 일단 기반을 잡으면 계속 성장하고, 성장을 토대로 다음 사업을 할 수 있다. 해외는 아직 엄청나게 넓다.
청년 실업, 장년 퇴직 후 대책
한국에서는 직장에 오래 다니기 어렵다. 노후는 위험하다. 청년들도 위험하다.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일자리는 더 줄어든다. 해외로 나가야 한다.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국민 평균 나이는 30대다. 아직 젊다. 기회는 동남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에 있다. 이 좁은 땅은 피바다다.
기업도 살지만 나라도 산다
티쿤은 기업이다. 티쿤은 돈벌려고 해외직판 지원 플랫폼 사업을 한다. 그렇지만 티쿤은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해서 장사를 잘하게 도와야 돈을 번다. 그렇기 때문에 티쿤은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돈을 잘 벌도록 열심히 돕는다. 그렇게 성과를 거뒀다.
그래도 티쿤은 100만 개 한국 사이트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꿈을 꾼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다. 이 좋을 걸 더 잘 알릴 능력이 없다. 우리 무능에 화가 난다. 우리가 더 잘 알리면 더 많은 사람이 더 잘 살 수 있는데, 지난 3년 간 간신히 46개 회사 56개 사이트가 해외에 직판하도록 도왔을 뿐이다.
그래도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이 길, 이 방법이 옳으니까.
이미 성과로 입증했으니까.
2월8일(목) 오후 2시-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