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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쿤, 일본향 인쇄 부문 133억 원+α에 매각키로


티쿤과 (주)베러웨이시스템즈는, 티쿤이 직영하던 일본향 인쇄물 직판 부문을 (주)베러웨이시스템즈에 133억 원 + α 금액으로 양도양수 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향후 5년 간 분할 수령합니다. 그 5년 동안도 기준 매출 이상 매출분은 12% 수수료를 받으며, 5년 이후는 총 매출의 12%를수수료로  받습니다. 


133억 원 + α는  티쿤이 인쇄 분야에서 매달 벌던 돈을 5년치 합한 것입니다. 티쿤 인쇄분야 매출이 매달 증가하기 때문에 티쿤으로서는 양사 상생을 위해 꽤 양보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향후 수수료를 12%로 정한 것은 베러웨이시스템즈가 크게 양보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쿤은 베러웨이시스템과 한몸처럼 움직여 전 세계 인쇄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은 형식에서는 매각이지만 내용에서는 사업부문 합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인쇄 영역에서 가격, 품질, 종류 모두 티쿤을 압도합니다. 티쿤은 티쿤을 훨씬 앞서는 베러웨이시스템즈에게 인쇄 영역 전체를 양보하는 것이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했습니다. 티쿤은 베러웨이시스템즈가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도우려고 합니다.


티쿤은 일본향 인쇄 영역을 매각함으로써, 직영 사업 부문은 실사출력물, 공기간판, 플라스틱 용기, 부직포백, 중국산 실사출력물, 단체티셔츠만 남겼습니다. 


티쿤은 133억 원 + α에 매각한다고 해도 이미 수익을 올리던 걸 나눠서 받으므로 현금 흐름이 특별히 좋아지지은 않지만 베러웨이시스템즈를 도움으로써 어느 정도는 더 안정될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쇄 상품을 가지고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며, 이어서 티쿤의 도움을 얻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사업부문 통합이 양사 뿐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 해외진출 길을 닦는 밑거름이 되게 해보겠습니다.


양사 주총을 거쳐야 하지만 양사 대주주들이 같이 모여 결정한 것이므로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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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오후 2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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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티쿤식 해외직판 부산 설명회

11일(월) 오후 2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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