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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판] 원어민은 키피플, 구하기 어렵지도 않다

베러웨이와 합작 전에, 티쿤에는 25명 가량 일본인과 몇 명의 재일교포가 있었다.


일본 원어민을 구하는 것은 어렵긴 하다. 그렇지만 불가능한 정도는 결코 아니다. 일본직판한지 15년 가까이 되었지만 일본인 구하는 게 어렵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왜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일본인 못 구해서 일 못한 적 없다. 지금은 직접 안 하지만 직접 구할 때도, 잡코리아에 '일본인', '일본어', '재일교포'라고 검색하면 늘 있었다.  


전자상거래업은 한 명이 할 수 없다. 적어도 세 명은 해야 한다. 그 중 한 명을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일본인으로 뽑는 것이니까 가외 인원을 뽑는 것도 아니다.


일본어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일본 고객과 소통하고, 일본에 마케팅 하고, 경쟁사를 분석하는 일을 일본 원어민이 한다. 이 일을 대행사에게 준다는 것은 장사 하지 말자는 거다.


원어민이 할 일을 대신해줄 대행사를 둘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원어민은 키피플이다. 해외에 직판한다면서 원어민 채용을 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해봤다. 어렵지 않다. 어려워도 해야 하지만 못할 정도가 아니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 내가 제일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어렵지도 않은데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하는 거다. 그 정도를 어렵다고 하면 해외직판 못 한다.


해외직판 자체가 그렇다. 막상 해보면 별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티쿤 같은 회사는 경쟁자 없는 시장에서 혼자 뛰고 있지만. 진짜 콜롬버스의 달걀일 뿐이다.


진짜 어려운 건 한국에서 이전투구 하는 거다. 나는 정말 누가 돈 대준다고 해도 한국서 장사할 생각 없다. 나에게 한국서 장사하는 건 정말 어렵다.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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