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 글은, 제가 운영하는 '티쿤의 해외직판 오픈방'에서 어떤 분이 '초기에 유효 타깃에 집중적인 광고, 마케팅 투입이 중요하겠는데.. 어떤 방식을 시도하며, 그 효과는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요?' 하고 질문한 것에 대한 급한 답글입니다. 이 분야는 저도 제대로 다뤄본 적 없는 주제여서 담당자로 하여금 자세한 분석을 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단 질문이 들어왔으니 원데이터를 가지고 같이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아래는 티쿤이 운영하는 일본 아도프린트 종합몰에 손님들이 어떤 광고를 통해 가입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표입니다.
현재 아도프린트에는 월평균 6천 명 가량 고객이 들어오는데, 아래표에는 유입 경로가 파악되는 경우만 추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일 위에 마케팅 경로가 없는 것은 주소창에 직접 '아도프린트'라고 치고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직접 아도프린트라고 치고 들어오는 고객이 제일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알려졌다는 뜻입니다.
다른 가입 경로는, 검색어 광고, 배너 광고, 메일링 등인데 이걸 한마디로 압축하면 한국과 다를 바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다섯 번째, seo는 검색 최적화 기법입니다. 즉 구글 등에서 명함, 스티커 등으로 검색하면 결과 리스팅 때 위쪽에 뜨게 하는 것입니다. 티쿤이 이 분야에서도 노하우를 많이 습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징 중 하나는, 2019년 들어와서는 집중하는 채널 수를 대폭 줄였다는 점입니다. 상위 10개 채널이 95% 이상이군요.
가입 채널 분석은 제가 깊이 다뤄보지 못했으므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담당자더러 기사를 써보라고 하겠습니다. 원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깃 마케팅을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검색어 광고 자체가 타깃 마케팅이어서 따로 타깃 마케팅은 하지 않았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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