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공부를 통해 얻는 인생의 철학.
운명에 대들 듯이 도전한 그녀, 노라 노.
한 때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돌아가신 육영수 여사의 의상.
이 것들의 공통점은 디자이너 노라 노의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인터뷰한 내용이 책을 통해서 저를 다시금 격려하고 위로합니다.
오묘하게도 스스로를 채찍질하게하는 조언같기도 하지만, 안심이 되고 힘이 되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내딛는 걸음만큼, 고갤 들어 저 앞을 내다본 만큼, 딱 그만큼 얻을 수 있다는 귀한 조언이자 확인이기 때문이겠지요.
아래는 책 구절 중 제 인생 길을 밝혀준, 늦은 밤 등불같은 오늘의 구절입니다.
"나는 일평생 일하면서 큰 뜻을 이루고자 했거나, 어떤 대가를 바란 건 결코 아닙니다. 그저 모든 일을 '도전'으로 생각했어요. 한번 해보는 거죠. 재미있잖아요. 해내면 기쁜 일이고 못하면 할 수 없고요. 하지만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아요. 내 경험으로 비춰볼 때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 지켜보다가 구원의 손길을 뻗어 나를 한 단계 올려주더군요."
-<사람공부> p.19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