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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업툴 콜라비 Jul 27. 2021

'시간'때문에 못 하는 일이 많나요?

 '하루종일 일 했는데 왜 시간이 이렇게나 모자란건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아낄수록 모자란 시간

뉴욕 타임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Adam M. Grant)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는데요. 그도 자주 시간 관리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도 한 때는 상사로부터 생산성을 끌어올리라는 지적을 받던 때가 있었는데요. 상사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기존에 하고 있는 업무들의 시간을 줄이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었습니다. 최후에는 화장실 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물도 마시지 말자는 결론에 이르렀다는데요.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이 생산성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깨닫게 됩니다. 이후 그는 생산성을 위한 노력의 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되었죠. 어떻게 시간을 '아낄지'가 아니라 어떻게 시간을 '써야할 지'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하다고 깨닫습니다. 이후 그는 생산성 향상의 대안은 '시간 관리'가 아니라 '주의력 관리(attention management)'라고 제안했습니다.


2. '시간 관리'보다 중요한 '주의력 관리'


'주의력 관리'란, 의미 있는 일을 집중해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다양한 기술이 생기고 업무가 늘어나면서 생산성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현재의 업무 문화는 '시간 관리'만으로 생산성 향상이 불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의 문제점 때문인데요. 한 가지 업무를 한다고 마음 먹어도 우리는 사실 3~4가지 일을 하게 됩니다. 한 가지 일을 하면서도 몇 가지 웹 창을 띄워놓고 메신저 알림, 이메일 알림 등 항상 방해 요소가 따릅니다. '주의력 관리'는 이러한 환경에서 집중하여 일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의력을 제어하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력 관리'에 능숙해지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 가지 일을 시작할 때 방해 요소를 모두 제거한다거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일반적으로 '집중'에 중요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시간 관리'의 제약을 두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랜트는 한 업무에 마감 기한을 정해두고 '최대한 빨리' 끝내자는 압박이 업무의 질을 낮춘다고 주장했습니다. 얼마나 빨리 끝내야 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정확히 정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때까지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의 의미'를 모른채 '완성'만 생각하며 시간을 측정하고 실행하는 순간 생산성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그 순간 '일'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시간'에 초점이 맞춰져 집중이 어려워지죠.


3. '주의력 관리'를 위한 방법


정신적 제어

'주의력 관리'는 주의를 제어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이 때, 물리적, 정신적 요소를 갖추는게 중요한데요. 다소 추상적이지만 '몰입'에 가장 필요한 정신적인 요소 첫 번째는 '다음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커뮤니케이션 시간을 별도로 정해


물리적 제어

이를 위해 물리적으로 몰입을 위한 환경도 필요합니다. '물리적'으로는 출근과 동시에 해야 할 일을 작성합니다.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휴대폰과 메신저, 이메일 알림을 꺼보세요.15분 간격의 타이머를 통해 짧은 시간 집중 훈련을 반복


� '주의력 관리' 진단 방법

해외에서는 '주의력 관리' 진단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의 '주의력 관리' 정도를 알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진단 받아보세요 � https://maurathomas.com/attention-management-assessment/



P.S. 혹시 콜라비 유저라면!

콜라비 유저라면 지금 바로 알림 설정을 통해 방해 요소를 차단해보세요. 콜라비 메신저도 시간별 알림제어가 가능합니다!













본문읽기 : '시간'때문에 못하는 일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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