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겁많은 아저씨만 남았네

by 돌돌이

요즘은 예쁜 곳을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글을 올리지 않는다. 글쓰기의 열정이 식었다고나 할까? 주어진 일만 하고 특별히 하는 일이 없다. 직장에서 집으로, 다시 직장으로. 일에서 육아로, 육아가 끝나면 드라마나 폰 게임을 하다가 일어나고 다시 출근.


왜 이리 현실에 순응해 버린 걸까? 패기와 용기는 어디 가고 겁많은 아저씨만 남았을까...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너무 행복하지만, 내 삶은 또 별개의 문제니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일본의 유명 밴드 Tube를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