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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아재의 콜로라도라이프

도심 속 거대한 저수지 공원, 체리크릭파크(Cherry Creek Sta

한인마트와 식당들과 콜로라도 최고(最古)의 한인언론사가 있는 곳에서 불과 얼마 되지 않은 곳에 위치한 주립공원인 체리 크릭 파크. 이사 와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가본 곳 중에 한 곳이다. 주로 집에서 자전거로 다니는 곳이라 입장료 혹은 주차료를 낸 적이 없지만, 주립공원인 이유로 차량을 타고 들어갈 때는 얼마의 주차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산책 위주로 가족들과 함께 갈 때는 주립공원 연간 패스가 없지만 근처 쇼핑몰이나 공용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도 출입이 가능한 곳이 많아 굳이 연간 패스권을 구매하지는 않는다.

 여기의 장점은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것과 바다가 없는 콜로라도에서 그나마 잔잔하고 흐늘거리는 물결을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어 마치 여름에는 바닷가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더불어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저수지지만 어떻게 이곳에 정착했는지 궁금해지는 갈매기와 펠리컨들이 이곳이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이곳은 남으로는 파커, 프랭크타운까지. 북으로는 덴버 시내까지 체리 크릭 트레일이 연결되어있어 굳이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스뿐만 아니라 덴버, 오로라, 센테니엘, 파커 등 다양한 도시를 가로지르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수 주변으로는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이 준비되어 있어 집에서 가볍게 준비해서 친구, 가족들과 야외 식사를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는 곳인 것 같다.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도 많고 겨울에는 얼음낚시를 하는 인원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주변에 한인타운도 끼고 있어 굳이 거창한 여행은 아니더라도 가볍고 부담 없이 물과 바람, 자연을 느끼고픈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장소이다.

 홈페이지 : https://cpw.state.co.us/placestogo/parks/CherryCreek/Pages/default.aspx

 위치 : 420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여행 팁주립공원 연간 패스권이 없다면 주변 학교, 쇼핑몰, 공공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 자전거 타기 좋은 알맞은 코스, 낚시, 캠핑, 말타기, 보트 타기,사격장 등등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

자전거 타기 좋은 체리크릭 파크

멀리보이는 로키산맥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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